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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경제 - 갈등이 경제를 이끄는 시대의 투자법
박상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주식투자에 관한 광고를 보다보면 이런 말이 있다. ‘가입만 해도 미국주식을 준다고?’ 라는 말이다. 요즘 주변에서 주식을 하는 친구들을 보다보면 한국기업의 주식보단 미국주식에 더 관심이 많고, 더 투자를 공격적으로 많이 하는 것 같다. 나 역시 한국기업보단 미국주식에 더 관심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알게 모르게 일상생활에 다양한 국가들의 경제적인 상황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많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하여 식용유와 밀가루 가격이 폭등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다른 이웃 나라와의 경제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갈등상황으로 치닷고 있는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와의 관계 속에서 미래의 한국의 경제적 상황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관한 내용이었다. 저금리 저물가 시대에서 중금리 중물가 시대로 변화하면서 어떤 대비를 해야하는지, 노동력이 상실되는 인공지능 AI시대에는 어떤 산업이 더 주목받게 되는지, 미래에는 어떤 기술혁신이 만들어 질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미국 공급만 재편에 수혜를 받을 종목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보라는 말도 기억에 남았다. 특히 노동력을 대체할 생산요소와 기술에 투자하라는 말과 회피하기 어려운 고령화 산업에 주목하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특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AI투자등 무형자산인 디지털 서비스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