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불안 에디션)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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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이라는 책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책은 감정다루기에 관한 내용이다. 현대사회에서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이 심리적인 요인에서 비롯되는 많은 질병들의 원인이 바로 부정적인 감정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울함을 느끼거나 불안함을 느끼는 원인을 잘 알아차려 미리 예방하고 나 자신을 방어하는 태도가 꼭 필요한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감정을 다루는 좋은 습관과 방법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불안이라는 마음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기억에 남는다. 불안에 사로잡혀 지배당할 것 인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사용할지 나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무엇이 본인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는지 원인을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특히나 불안을 느끼는 중요한 요소라는 강박에 대한 조언도 기억에 남는다. 나 역시 완벽하게 해내려고 할 때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불안함이 파도처럼 넘처 흐르게 되는 것 같아 더욱 공감이 되었다.

 

모든 것을 통제 해야 된다는 강박, 반드시 잘 해내야 만 한다는 생각, 완벽히 해내지 못하면 느끼는 좌절감,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느낌 또한 강박에서 느껴지는 불안함이라는 것이었다. 내가 신이 아닌 이상 모든 것들은 완벽할 순 없는 것같다. 지금에서야 깨닫지만 완벽하게 하려는 것보다 무엇이든지 그냥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또다시 깨닫게 된 것 같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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