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머니 레슨 -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찐' 돈 공부
샘 베크베신저 지음,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경제와 관련된 책을 읽다가 발견한 사실이 있다. 돈은 중요한 개념인데 한국의 부모들은 돈에 대해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내 유년시절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 역시 부모님에게 돈은 무엇인가에 대해 크게 가르침을 받았던 것 같지는 않았다. 일주일 용돈을 받으면, 저축해서 돈을 모은 다음 더 원하는 물건을 산다 그 정도인 것 같다.

 

막상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회사에 취업해 큰 돈을 만지게 되면, 이 돈들을 어떻게 써야하고 관리해야 될지 막막했었다. 20대 초반이 었을 때는 아르바이트한 돈을 흥청망청 써버릴때도 있었고, 돈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썼던 것 같다. 또한 노동으로 버는 수입만 있을 뿐, 주식 같은 투자에 대해서도 무지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돈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맞춤 책이었다. 돈이란 무엇일지, 돈은 어떻게 버는지, 돈을 관리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유용한 책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많은 철학 책에선 돈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고 한다. 나 역시 돈이 행복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의 돈은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할때가 종종 있다.

 

공부, 자동차, 여행, 집등등을 구매할 때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인생의 목표로 돈에 쫒기며 살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도 있다. 돈에 대한 지나치게 인색하거나 숭배하는 태도보단, 돈을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란다 정도는 알려주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