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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평점 :
다들 자신의 삶을 조종하는 선장으로써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님 흘러가는 대로 자신의 인생을 시간에 맡기는가. 삶을 바다에 비유하여 때로는 고독할 때도 있고, 올라가면 내려갈 때도 있고, 난파를 만날 때도 있고 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는 인생을 비유하였다.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도 맞딱 트릴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후회가 남는 일도 있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현실을 살아가라 라는 것이였다.
인생을 바꿔버릴 만한 큰 후회를 하였는데 어떻게 하면 지난 날을 잊고 아무렇지 않게 현실을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적이 있다.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종종 나오는 지난 과거에 얽매여 있지 말고, 그 과거로 얻은 지혜로 현실을 살아가라는 말이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난날을 잊고 현실을 살아가는건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런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등대 같은 꺽기지 않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다고 한다.
이 책에선 자신을 등대로 표현하였다. 무슨 일이든 자신의 신념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꺽기지 않는 자신의 기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주변에서 선원들이 이 길은 잘못됬어 라고 말하든, 자신은 선장으로서 본인이 선택한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파도와 달리 인생은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는 일이 다른 누군가에겐 하찮은 일일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진 주변사람들의 영향을 받는다면, 본인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도 아무것도 아닌일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가치 있다라고 여기는 그 일이 하찮은 일이 되지 않도록 그 기준을 가슴속에 계속 새기면서 살아가는게 인생을 잘 살아가는 방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