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습관 - 스치는 일상을 빛나는 생각으로 바꾸는 10가지 비밀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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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사람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뭔가 나와는 다른 특별한 무엇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단 생각에 읽게된 책이다.

 

꼭 기획자가 아니더라도 모두들 기획을 하고 있다 라는 책의 저자 말이 공감이 갔다.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겠다 라고 기획하여 햄버거 보단 샤브샤브를 먹는다던지,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야겠다라고 기획하였다면 놀이동산보단 유원지를 선택하는 방법등 나 또한 기획자가 된듯한 기분에 매우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기획자의 습관>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번뜩이는 기획을 위해서 어떤 습관을 가지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특별한 아이디어라 할지언정, 그 능력은 아주 간단한 일상생활의 습관에서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하지만 하나의 기획을 만들기 위해서 고단한 노력 또한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기획자가 가져야할 습관 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일단 비판하지 않고, 경청하여 메모하여 적어두는 습관을 갖는게 중요하다. 두 번째는 관찰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성공한 핫플레이스라는 음식점을 관찰해보면 음식의 가격과 맛보다 사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음식의 가격과 맛보다 내가 이곳에 있었다 라는 경험적 증거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점이었다. 그 장소를 공유하는 것은 나 역시 그런 무리에 속한 사람이라고 드러내고 싶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심리적인 마케팅 방법도 사소한 관찰력에서 나온다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쳤던 일들을 곰곰이 생각하여 관찰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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