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관계를 풀어주는 에니어그램 관계 수업 - 오늘도 인간관계 때문에 애쓰고 있는 당신에게
고재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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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나와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다칠 때가 많은 것 같다. 저 사람은 나와는 다르기 때문에 그 자체를 인정하고 그 사람이 가진 단점 보단 장점을 중심으로 바라보아야,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때론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도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긍정의 힘도 이겨내기 힘들 때도 종종 있다.


이 책은 에니어그램이라는 리소 허드슨테스트를 통해 사람을 몇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과 장점 단점을 설명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어떤 유형인지 알게 되고 또한 나의 장점과 단점이 객관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타인이 보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상상할 수 있다. 장점보단 단점이 눈에 더 띄는데, 나의 이런 점이 타인이 보기에는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내가 남을 보았을 때 왜 저사람은 저렇게 행동하지? 라고 의구심이 들었던 경우도 이 책을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을 이해해야 관계가 풀린다는 이 책의 말처럼 나와는 다른 사람이니 그대로 존중하고 이해하자 라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책 뒤쪽에 보면 요즘 유행하는 mbti처럼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내가 어떤 유형인지 쉽게 알 수 있으니, 이런 테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가 자신에게 얄밉게 부당한 일을 시키거나, 막말을 들었을 때 어떤식으로 대응해야 현명하게 빠져 나올수 있는지 상사의 유형에 따라 해결방법도 제시되어 있으니 인관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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