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럼 쌓아둔 재산보다 몸에 익히고 있는 보잘것 없는 재주가 더 도움이 된다" 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재주 가운데서도 배우기 쉬우면서도 게다가 귀중한 것은 독서술에 비할 것이 없다.후경의 난 뒤 업(복제)이 평정된 후관중에서 살면서 안지추의 「안씨가훈」 에서북주->수제국은 안지추와 같은 사고를 지닌 식자층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생겨난 것이 6세기 말 수문치세에 등장한 과거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