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김그린 옮김 / 모모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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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데미안은 학창시절 세로줄로 읽었던 책이였는데 40대가 되어서 다시 만났어요
헤르만 헤세가 화가인줄로만 기억하고 있는 딸아이는 작가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언젠가 같이 간 적이 있었던 전시회를 떠올리며​ 데미안을 읽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내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며 어느새 자고 있더라고요
10대인 아이가 이해하고 읽기엔 쉽지 않았나봐요​
데미안을 한번 읽고 이해하기는 어른인 저도 쉽지 않았어요...
어떤 문장은 2번 3번 읽었야만 했고 문장을 곱씹어서 생각해야만 했어요..
책을 읽어 드립니다를 재방으로 한번씩 보는데 만약 데미안이 소개된다면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할까 궁금해지더라고요
​데미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가 살아온 시대와 성장 배경을 알 필요가 있어요
왜 이런 글을 썼는지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거든요^^​
헤르만 헤세는 독일의 작은 산간도시 개신교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어릴때부터 시를 쓰고
시인이 되는 것이 꿈이였다고 해요
​그의 꿈은 이루어지는 듯했으나 그것도 잠시 헤세는 끊임없이 괴로워했고 그의 방황은 자살
미수에 이룰 정도로 극단적으로 치닫게 되어요
<데미안>은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종전 후 발간이 되었는데 그가 얘기하는 두 세계를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써 쉽지는 않았어요
​지나치게 물질적 행복을 추구하는 개개인에게 정신적 공허는 어쩌면 필연인지도 모르며 그러한
공허는 때때로 길을 잃은 절망과 분노로 이끌게 되고, 전쟁은 그러한 비극의 끝에서 맞게 되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는 것이라고 작품해설에 나와 있어요 (P284)
인간은 왜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전쟁을 하는 것일까 저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심리였는데 ​​공허가
때로는 절망과 분노로 이어진다는 것도 저는 납득이 안되었어요..
인생을 더 살아야만 하는가 봅니다...
50대에 읽는 데미안은 또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어요
데미안을 읽다보면 헤르만 헤세는 작품속에서 자기를 찾아가는 고독한 여정을 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어요
유년시절 자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방황했구나를 작품을 통해서 잘 느낄 수 있어요
작가의 감성으로 읽어야만 데미안에 빠져들 수가 있지 않나 싶어요
고작 열 살이였던 싱클레어는 극과 극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두 영역에 대해서 이야기 해요
하나의 세계는 아버지의 집이었고 여기는 엄격함, 모범, 교육의 세계예요
그리고 따뜻하고 다정스런 대화, 훌륭한 예의범절이 깃들여 있고 아름답고 안정되게 살기
위해서는 이 세계 안에 머물러야 해요
또 하나의 다른 세계에는 하녀라든가 행상들 그리고 추한 소문이 있었고 흥미롭지만 무섭고,
어둠침침한 일들이 존재하는 옆 골목이나 이웃집이 존재하고 있어요
놀라운 것은 이 두 개의 세계가 가까이 맞닿아 공존하고 있으며 싱클레어는 때론 괴로워해요
눈과 귀를 돌리면 그곳엔 언제나 다른 세계가 존재하니 말이예요
그리고 때론 금지된 세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헤르만 헤세는 아마도 유년시절 부모님에게 반항심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저는 지금껏 한번도 금지된 세계속으로 빠져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도 없으며 바보같은
거짓말은 했을지언정 싱클레어처럼 계속 끌려 다니지는 않았을 거라 감히 자신해요
싱클레어가 다른 세계의 크로머에게 끌려 다닌 건 부모님의 무관심이 낳은 결과이자 잘못된
양육의 결과라고 여겨졌어요
어느날 싱클레어에 앞에 나타난 데미안은 성서에 나오는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해요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 아닐 수가 있다는 데미안의 이야기에 싱클레어는 혼란에 빠져요
카인과 아벨 이야기는 네이버로 검색해서 읽었는데 무교인 저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였어요
데미안을 성장소설이라고 부르기엔 무겁지 않나 싶은데 책 속에는 그 시대가 가지고 있는 삶의
무게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데미안을 찾아서 읽는 건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내가 겪어 보지 않았던 시대..
그 시대를 살았던 작가..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그런 면에서 충분히 매력넘치는 책임은 분명해요
 저희집 중등은 지금은 어려워서 덮었지만 내년에 다시 권해 볼려고요
고전만이 주는 매력을 아이도 꼭 느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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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2026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 바쁜 빠른 연산/도형 (2026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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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명강사의 노하우가 쑥쑥 '바빠 꿀팁!'
'앗! 실수' 코너로 실수 문제 잡기!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엄마는 더 바빠지고 있어요
중등 예습을 너무 늦게 시작해서 6학년 겨울방학이 정말 힘들었기에 자유학년제인 1학년동안
중학교 전학년 과정을 만나면서 중등 수학을 알아가고 있어요
연산문제집으로 미리 개념을 익히고 연산을 잡아 놓으면 예습하면서 한결 편하더라고요
<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은 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으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교재예요!
#바쁜중3을위한빠른중학연산 #바빠연산 #중학연산 #중등연산 #중3연산 #제곱근 #인수분해
 
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첫째 마당 제곱근과 실수
둘째 마당 근호를 포함한 식의 계산
셋째 마당 다항식의 계산
넷째 마당 인수분해
셋째마당 다항식의 곱셈부터 공부했어요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풀어야 다음 마당에 나오는 인수분해를 잘 할 수 있어요
%EB%B3%84곱셈 공식을 이용하면 수의 계산도 쉽게 할 수 있고 고등 수학에서도 바로 나오니
반드시 외워야만 해요!
곱셈 공식은 개념공부를 반복하다보니 저절로 다 외워졌대요
그래도 바빠 연산에서 한번 더 짚고 넘어 갔어요^^
재미없다고라고 적어 놓았네요 ㅠ
중등이 되고 우리 아이는 문과형이구나 확신하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수학은 절대 포기할 수가 없지요!!
개념을 먼저 이해하자!
단계마다 친절한 핵심 개념 설명이 있어요
명강사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공부팁이 '바빠 꿀팁' 에 담겨 있고 중학생 70%가 자주
틀리는 실수들을 '앗! 실수'코너에서 짚어 주고 있어요
a와 b가 사랑해서 제곱을 하면, 본인들도 제곱이 되지만 2ab라는 아이를 가운데 만들어요
%EB%B3%84가운데 2ab가 있음을 절대 잊으면 안 돼요!
아이들이 의외로 실수를 많이 하나봐요
혼자 공부하는 아이에게 짚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체계적인 연산 훈련!
쉬운 문제부터 유형별로 풀다 보면 개념이 잡혀요!
중3 수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저희집 중등처럼 수학감이 평범한 겨우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푸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해요
어려운 문제부터 접한다면 수포자로 갈 수 있어요
어렵지 않다보니 자신있게 풀어 주네요^^

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알려 주는 것 같은 '문제 풀이 요령'이 담겨 있어요
선행학습이다보니 아직 개념이 정확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문제 풀이 요령을 알려주니
문제를 풀기전에 꼼꼼히 읽어보더라고요
다항식과 다항식의 곱셈에서 문자의 계수를 구할 때에는 특정한 문자가 나오는 항만 전개해요
'아하 그렇구나!' 이해하고 문제를 푸니 정답률도 좋네요
 

새로운 유형이 나올때마다 'Help'가 나와, 문제를 잘 풀 수 있게 도와줘요
새로운 유형이라고 겁 먹을 필요는 없어요!
합의 제곱과 차의 제곱의 응용 문제에서는 Help가 힌트를 주고 있어요
다른 문제들도 척척 풀어주더라고요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로 마무리
이 책만 다 풀어도 학교 시험 문제없어요!
'거저먹는 시험 문제'는 바빠 연산에서 연습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중학교 내신
문제들이예요
내신 시험 문제의 '적중률'을 알려줘서, 시험 경향을 파악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실수없이 잘 풀어줄까 걱정했는데 채점하니 다 맞았네요
저희 아이 학교는 내신이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연산으로 먼저 기본을 탄탄히 다져 놓는다면 학교 내신도 걱정없을 것 같아요

곱셈 공식2 바빠 꿀팁에는 일차항의 계수가 1이 아닌 일차식의 곱의 경우 공식이 복잡하니까
전개해서 계산하는 학생이 많대요
그렇게해도 계산은 맞지만 응용하려면 여러 번 연습해서 반드시 공식을 익혀야 해요!
앗! 실수에서는 아이들이 어떤 공식에 대입할지 몰라서 실수하는 공식이 나와 있어요
연산을 풀기전에 이미 개념서로 공부한 내용이지만 한번 더 확인하고 넘어 갔어요
'앗! 실수'유형의 문제는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어요
평소 성격이 급하다보니 알고 있는 문제도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앗! 실수라고 나와
있으니 문제 풀면서도 좀 더 신경쓰더라고요
 

아싸!~ 거저먹는 시험 문제까지 잘 풀었어요
부담없는 시험 문제이다보니 정답률도 높고 아이의 자신감도 올라가네요
요렇게 차곡차곡 쌓은 자신감은 심화 문제도 도전하게끔 하니 수학에 있어서 자신감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선행을 하면서 제일 힘들어했던 인수분해예요
공통인수를 이용한 인수분해부터 인수분해 공식을 이용하여 식의 값 구하기까지 충분한 연산
연습을 할 수가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인수분해가 잘 되어야만 뒤에 나오는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도 풀 수 있으므로 바빠 연산으로
제대로 잡아줄려고요

중3 수학을 처음 공부하거나 쉬운 문제로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고 싶다면 바빠 중학 연산을 추천해요
꾸준히 공부한다면 연산 실수도 줄어 들고 문제 푸는 시간도 단축될 뿐만 아니라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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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국어 일등급 독해력 2 - 수능 대비 중학 비문학 독해 훈련서 중학 일등급 독해력 2
김우경 외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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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국어 일등급 독해력 2


독해력을 키우는 단계별 · 수준별 맞춤 훈련

중학생이 되니 어렵다고 하는 과목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 중 국어도 포함되어 있어요
독서의 중요성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초등때 노는 걸 더 열심히 했던지라 독해력도 떨어지고
어휘력은 더 심각하더라고요

<중학 국어 일등급 독해력>에서는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어휘 학습 장치는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 주는 48개의 지문 을 만날 수 있어요

독해와 어휘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으니 좋아요
수학 공부를 하면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수학을 잘 할려면 국어가 먼저 되어 있어야 한다였어요
매일 밥을 먹듯이 일등급 독해력도 꾸준히 풀릴려고요^^

#중학국어일등급독해력 #중등독해력교재 #중등국어공부 #중등어휘공부 #중등비문학교재

이 책의 차례
독해 원리와 독해 실전으로 나누어져요
독해 원리는 6가지 독해 원리를 알려주고 독해 실전은 예술/ 사회 / 인문/ 과학/ 기술/융합이예요
융합은 다른 교재에서는 보지 못한 사회+과학/예술+과학/예술+기술 분야예요




학습 계획표
권장 학습 플랜과 나만의 학습 플랜 2가지가 나와 있어요
하루에 3지문씩 차례대로 공부하면 18일 안에 비문학 독해 공부를 마무리 할 수 있어요
나만의 학습 플랜은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독해 원리
원리 1 사실적 독해① 글의 주제 파악하기
원리 2 사실적 독해② 글의 구조와 내용 전개 방식 파악하기
원리 3 추론적 독해① 이유나 근거 추론하기
원리 4 추론적 독해② 의도 및 관점 추론하기
원리 5 비판적 독해 글쓴이의 생각 비판하기
원리 6 창의적 독해 다른 상황에 적용하기

평소에 글의 주제 찾기 문제를 어려워했는데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방법이 잘 나와 있어서 문제
푸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글에 나타난 세부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중심 내용을 파악하고 각 문단의 중심 내용을 종합해
보면서 글쓴이가 글을 쓴 의도와 목적을 고려하여 글 전체의 주제를 정리해요
실전에 들어가기 전 독해 원리를 먼저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문이 길지 않으니 정답률도 괜찮네요^^


독해 실전
다양한 주제와 난이도의 지문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주제를 뽑은 다음, 중학생 수준에 맞게 내용을
윤문하여 지문을 제시하고 있어요
지문의 순서는 길이와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배치하고 있으므로 제시된 순서대로 공부하기로 했어요
예술편에는 9개의 지문이 나와 있네요

다양한 유형의 우수한 문제
사실,추론,비판,창의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고 있어요
지문을 읽은 후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바르게 독해했는지 확인했는데 고민하는 시간은 있었지만
출발이 좋네요
주제도 스스로 적어 보고 부족한 어휘 공부도 짚고 넘어 갔어요



독해력 Ugrade
글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문단별 중심 내용을 요약해 볼 수 있는 학습장치를 제시하고 있어요
빈칸을 채우며 독해력 향상 훈련을 해 볼 수 있어요
문단별로 중심 내용을 적어야하니 지문을 읽을때 더 꼼꼼히 읽어보더라고요
독해력과 함께 집중력도 올라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어휘력 Ugrade
지문이나 문제에 나왔던 어휘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학습 장치예요
틀린 문제가 있다면 복습을 통해 어휘의 뜻을 확실히 익혀 두는 게 좋아요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라 요렇게 한번 더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문장을 읽으면서 답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요렇게 공부하면 기억력도 오래 가겠구나 싶더라고요



영화에 의미를 창출하는 '몽타주 기법'에서는 몽타주는 '조립하다' 뜻의 프랑스어 몽테에서
나온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숏에 대해서도 몰랐는데 저도 아이랑 같이 공부하게 되네요
용어의 뜻을 알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거라는 길잡이가 나와 있으니 흥미롭게
지문을 읽을 수 있었어요
글의 주제는 아이가 먼저 찾도록 한 후 친절한 정답과 해설지를 참고로 적어 봤어요


설명서가 필요 없는 행동 유도성 디자인은 흥미로운 지문이였어요
형광펜을 사 주었더니 줄 까지 그어가며 지문을 읽더라고요
틀린 문제는 어렵지 않은 문제였는데 넘 깊게 생각을 했나봐요
다시 풀어 보기 위해 별표해 두었어요
중심 문장을 찾는 독해력 업그레이드와 어휘까지 잘 찾아 주었어요

9번째 지문은 음악에서의 긴장과 이완이예요
보통 중요한 일을 할 때는 마음이 긴장되었다가 그 일이 끝나고 나면 긴장이 풀어지듯이
음악에서도 긴장된 느낌을 주다가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그 원리가 무엇인지 알아보았어요
자신있는 음악이라고 지문을 대충 읽은걸까요..
지문속에 나와 있는데 문제를 틀렸더라고요 ㅠ
지문을 다시 읽어보라고 했더니 답을 찾아 냈어요
쉽다고 대충 풀지 말자꾸나!!

단원 어휘 테스트
1회, 2회에 걸쳐서 어휘 테스트를 해요
뜻풀이에 맞게 단어를 연결하고 글자들을 조합하여 단어를 적어보고 초성과 뜻풀이를 참고하여
단어를 적어봄으로써 어휘력을 테스트했어요
독해 실전에 들어가기전 어휘 공부를 먼저 한 후 어휘 테스트를 풀었어요
워낙 어휘가 약하다보니 어휘공부를 먼저 하는 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1회는 다 맞았는데 2회에서는 3문제를 틀려서 지문을 읽으면서 어휘공부도 다시 했어요


정답과 해설
꼼꼼한 지문 분석과 주제 그리고 독해력 업그레이드와 어휘력 업그레이드 정답이 나와 있어요
전 문제를 재수록한 다음 <보기>와 선택지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어요
정답과 오답의 이유를 알기 쉽게 풀어서 해석하고 있어서 틀린 문제가 있을 경우 틀린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답과 해설이 꼼꼼하니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요^^



평소에 독서와는 거리가 먼지라 다양한 글 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도 어휘력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가 비문학을 어렵게 느낀다면 일등급 독해력으로 어휘력과 독해력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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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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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베스트셀러 어린이 판타지 1위
더욱 강력해진 과자로 돌아왔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일본에서 11권까지 출간된 아마존재팬 어린이 판타지 1위 소설이예요
그리고 책과 안 친한 저희집 중등이가 푹 빠져버린 책이랍니다!
1권과 2권을 읽고 나더니 그 다음은 언제 나오냐고 계속 묻더라고요
아이가 학수고대하던 전천당 3권, 4권이 드뎌 출간되었어요!!
기다렸던 책인만큼 받자마자 빠져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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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보다 더 강력해진 과자로 돌아왔다니 표지만 봐도 두근두근 콩닥콩닥!
초판 한정 사은품으로 스티커와 투명 책갈피도 함께 배송되어서 기쁨도 두배였어요
재미와 함께 교훈도 주는 전천당 이야기에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도 푹 빠져 들더라고요
다 읽을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는 마력 넘치는 전천당이예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책을 덮을 수가 없더라고요
얼른 11권까지 나왔으면 좋겠어요^^
 


전천당 3권에는 7가지의 이야기가 나와요
자장자장 모니카/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소원 전병/주름 탱탱이 매실장아찌/형제 떡꼬치/미라 에이드
제목만으로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짐작해 볼 수가 있어요

전천당 이야기에 빠져드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이라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감정들을 다루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감정선을 건드리면서 전천당이라는 과자 가게가 주는 묘한 매력에 자꾸 빠져 들어요

어떤 고민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을 하고 전천당 주인 베니코는 어떤 과자를 건네 줄까 그 
궁금증으로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책의 마지막 장에 도달해요
3권에서는 전천당과 맞서는 화앙당이 등장을 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욕심을 부리거나 나쁜 마음을 먹으면 그 댓가를 반드시 치루게 된다는 사실!
권선장악의 교훈을 얻을 수 있었어요
<자장자장 모니카>를 읽으면서 달콤한 모니카 과자가 먹고 싶었다는 것도 안비밀이네요 ㅎ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는 휴대 전화가 넘 가지고 싶었던 초등학교 4학년 도모미 이야기예요
휴대 전화가 생기면 마냥 좋을줄만 알았는데 막상 휴대 전화가 생기자 도모미는 휴대 전화 때문에
힘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친구들한테 걸려 온 전화는 반드시 받아야만 하고 문자는 곧바로 답장을 해야만 했거든요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분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도모니는 손님의 소원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주는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를 만나게 되고 소원을 이야기 해요
그리하여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를 받게 되었어요
1955년에 발행한 1엔 행운 동전을 건네고 말이죠

도모미는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스티커로 인해 과연 행복하기만 했을까요...
스토리를 다 알아버리면 재미가 없으니 결말은 전천당에서 확인하세요!!

휴대 전화로 인해서 편리함도 많지만 불편함 역시 많이 느끼게 되는데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성격에 공감이 되었던건 아마도 저랑 성격이 비슷해서였나봐요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떠오르더라고요
처음부터 친구에게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을 했더라면 전천당을 찾아갈 일도 없었을텐데 했어요

소원전병 이야기는 두 친구의 안타까운 소원이야기였어요
친구 한 명을 두고 두 친구는 서로를 미워하게 되고 전천당의 소원전병조차 소원을 들어주지 
못 했어요
감정 소비하지 말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자 교훈을 얻었답니다^^
    


 
님들도 고민이 있으신가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전천당을 찾아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왠지 골목으로 들어가면 베니코가 절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아요
제가 갖고 싶은 과자는 돈과자랍니다 ㅎ
돈과자는 행운이 될 것인지 불행이 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전천당 5권, 6권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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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 어제처럼 오늘도, 알콩달콩 노닥노닥
미스캣 지음, 허유영 옮김 / 학고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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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한들 꼬리 세운 고양이를 따라 문턱을 넘은 순간
기묘한 고양이 세상이 펼쳐진다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를 보자마자 빠져버린 고양이의 하루!
그 고양이들의 매력속으로 풍덩 빠져 보았어요
고양이들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책의 저자 미스캣은 명랑한 고양이 이야기와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타이완 일러스트 트레이터예요
각종 문구와 소품은 물론 고양이용 제품에도 그림이 사용되면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어요
온 가족이 동물을 좋아해서 어릴 적부터 고양이, 강아지와 친구하며 지냈다고 하니 역시나 귀엽고
기발한 고양이 그림이 그냥 탄생한 게 아니였어요
어떻게 이런 이야기들을 만들어냈을까 상상력이 풍부하구나 싶었는데 많은 고양이들과 함께여서 가능했나봐요
 미스캣은 골목을 좋아하고 산책도 좋아한대요
운이 좋다면 모델처럼 반듯하게 담장 위를 걷는 그들을 볼 수도 있고 집주인 양 널따란 마루에 앉아
느긋하게 볕을 쬐는 그들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기 때문이예요
미스캣은 산책을 하다 고양이를 만나는 건 커다란 기쁨일 정도로 고양이들을 훔쳐보는 걸 좋아해요
고양이 세상에서 2년 동안 그들과 함께 살다 인간 세상으로 돌아와 이 모든 것을 그리고 고양이의
하루가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저희집 어린이도 책을 보자모자 책 속으로 빠져들더라고요
반려묘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아직까진 자신이 없어서 요렇게 책으로 만나거나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어요
얼마전 스트레스에 짱이라는 고양이 인형도 한마리 입양했답니다^^
 고양이의 하루는 일터 풍경/ 고양이의 일상/ 노는 게 좋아/ 부지런한 고양이로 나누어져 있어요
고양이의 하루도 우리네 사람들의 하루와 다를바가 없어요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답니다!
 고양이들도 그들만의 일터가 있어요
봄꽃미용실에서는 수염 고데기가 인기 만점이예요
미용실에서 나올 때는 너도나도 미모 고양이가 되어 있어요
 점쟁이 고양이의 점괘는 아주 용해요
얼굴만 보고도 고민이 뭔지 알아맞혀요
새점이 인기가 제일 많다니 저도 점쟁이 고양이를 만나러 가고 싶어졌어요
요즘 고민이 있는데 점쟁이 고양이를 만나면 왠지 고민이 풀릴 것 같더라고요
 
고양이들의 일터뿐만 아니라 담장 위에서 놀고 있는 고양이들을 찾아 보는 재미까지 그리고
고양이들의 얼룩 무늬와 표정 하나하나까지 살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어쩜 똑같은 고양이가 한마리도 없어요
 
 

고양이들의 일상이 궁금하신가요!
고양이들도 한여름엔 다 같이 모여 앉아서 혀끝으로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잊어요
고양이들의 뱃속으로 들어간 수박씨는 내년 여름에 자랄까요?^^
어느 집 부엌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풍겨와요
식탁 밑에 숨어 한 입 먹어치우는 고양이 꼬리도 보이네요
보글보글 맛있는 생선국을 끓이는 고양이의 모습은 우리네 엄마 같아요
고양이의 일상도 우리네 일상과 다를 바 없지요^^
 3월의 흑묘제는 신기했어요
해마다 3월이면 흑묘신 행렬이 마을을 돌고 자원봉사 고양이들이 줄지어 행진해요
흑묘신은 모든 고양이를 보살펴준대요
고양이들 배부르게 등 따습게 그리고 건강하게 해주세요하고 저도 빌게 되네요!
 고양이 학교도 있어요
1교시는 야옹이 시간 여러 가지 소리 내는 법을 배워요
'야옹' 한마디로 많은 걸 표현하는 고양이가 부러운 건 왜 일까요
고양이들은 강아지 말은 하면 안돼요! ㅋ
벌 서는 고양이 일러스트도 재미났어요

 티비를 켜니 개는 훌륭하다라는 프로가 생겼더라고요
개만 훌륭한가요~고양이도 충분히 훌륭하다는 생각이예요
훌륭한 고양이의 하루가 궁금하시다면 그만들의 매력속으로 빠져 보세요
내일은 그들을 만나러 밖으로 나가봐야 겠어요
어쩜 점쟁이 고양이를 만날 수도 있을지 모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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