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IT 원정대 : 메타버스의 수상한 초대 - 과학 DNA를 깨우는 IT 동화
안진석 외 지음, 이광일 그림 / 봄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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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온라인 관련된 것들이 늘어나던 시기 메타버스로 참석하는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참여도 해봤는데 생각만큼 잘 되진 않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만드셨다는 IT 동화 어린이 IT 원정대 - 메타버스의 수상한 초대를 알게 되었지요.

아이들에게 얼마나 재미있고 설명을 잘했을지 기대가 되어 읽어보게 되었지요

차례와 등장인물 소개 부분입니다.
메타버스 원정 보고서와 보고서 해답이 있는데 책을 읽은 후 할 수 있는 활동지 같아요

중간 중간 그림들이 있다보니 이야길 읽어나가며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IT 관련 설명이 있어서 재미뿐만이 아니라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서 에피소드 주제를 맞혀 볼 수있게 초성으로 되어있는데..정말 IT쪽 관심이 없어서일까요?

모르는게 꽤 있더라고요. 다만 에피소드를 읽어나가면 충분히 맞출 수 있답니다~ 

조금 어려운 용어나 아이들이 모를거 같은 용어는 표시가 되어서 아래 설명이 되어있어요.

현실세계에서 가상 세계 엘리시움으로 초대받은 세아이 한제니 , 오케이, 꾸러기 . 그들이 퀘스트를 진행하며 가상세계에 대해 알아가며 다음 단계로 나가는 과정으로 이야긴 진행이 되는데요. 세아이 말고도 가상세계에 나타난 패키. 그들은 서로 퀘스트를 진행하며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거 같기도 한데요. 잘못된 초대로 가상세계로 온 제니가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을 보다보니 우리아이들도 이렇게 하나씩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낯설었던 용어들이 이야기를 통해 익히게 되니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더라고요 역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라 아이들 수준에 맞춰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시는 느낌이랄까요?
책을 다 읽은 후 원정 보고서 문제를 푸는것도 어렵지 않아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라 생각되었어요.
한권으로 끝내지 않고 난이도가 조금 올라가 다음 단계 이야기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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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땅 1부 6 : 맹세 용기의 땅 1부 6
에린 헌터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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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오랜만인것 같은 용기의 땅 시리즈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말이죠~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세동물 - 쏜 피어리스 스카이 
어린시절부터 본 세동물이라 그런지 왠지 정감이 갑니다.
이번 이야긴 어떤 이야기일지. 맹세는 무엇일까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가 몇년 전과 5년 후인데요..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용기의 땅에 지난번부터 심상치 않았지요. 타이탄이 늑대 무리와 합세하여 용기의 땅 동물들을 생존을 위해서가 아닌 심장만을 목표로 마구 죽이고 용기의 땅은 무섭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었지요. 타이탄과 만난 피어리스. 쏜을 죽였다는 말에 피어리스는 충격을 받고 타이탄은  피어리스의 아버지 로열, 어머니 , 그리고 개코원숭이 쏜을 구하지 못했다며 피어리스를 도발하고 피어리스는 타이탄을 공격하려 하지만 타이탄의 딸 메너스가 피어리스의 길을 막으며 루스레스를 구할 건지 아빠를 공격할 건지 물어본다. 피어리스는 루스레스를 구하기 위해 타이탄을 향한 복수를 미루고 다시 만나게 되는 날 당신은 죽음을 맞게 될 거라며 포효했다. 스카이는 쏜이 죽지 않은걸 알게 되고 위대한 아버지의 계획에 따라 위대한 아버지 쏜이 죽었다고 전하며 위대한 회합 장소에 동물들을 모으기로 한다. 그리고 그 장소에 나타난 타이탄..

책을 읽기전 맨뒤에서 본 1부 끝이라는 글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1부의 끝을 어떻게 끝맺을지.
숨가쁘게 온 용기의땅 .. 스카이 쏜 피어리스 이 세 동물들은 어떻게 될지.
용기의 땅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다양한 동물들의 심장을 먹은 후 강력한 악이 되버린 타이탄.
과연 피어리스는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스카이는 코끼리들의 관습에 따라 무리로 돌아갈 수 있을지.. 쏜은 위대한 아버지로서 잘 해나갈지.. 이 많은 것들이 이 책 한권에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궁금해하면서도 빨리 읽어나가기가 싫어졌다.
하지만 아쉬움도 궁금증을 이기진 못하나보다. 쉼없이 읽은 후 총 6권으로 이루어진 용기의 땅을 쓴 에린 헌터의 멋진 이야기 솜씨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재미있다니.. 이건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대상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용기의 땅 시리즈가 6권으로 1부를 끝맺었는데 다음 이야긴 과연 어떻게 나올지..
세 동물의 종을 뛰어넘은 우정이 부러웠고 자연의 섭리를 무너뜨리는 타이탄을 향해 용기의 땅과 동물들을 지키려는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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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카페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고학년 책장
서지연 지음, 이주미 그림 / 오늘책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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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행했던 슬라임카페. 솔직히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슬라임을 하는 아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걸 만지작 거리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던데 ..이책도 그런 의미에서 상처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읽어보게 되었어요.
과연 책속의 슬라임 카페는 어떤 곳일까요?

무지개빛으로 적혀있는 차례네요.
차례중 마음속 덩어리 / 위험한 상상 / 쌓이고 쌓여서 / 마음의 끓는점 등이 눈에 띄이네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그림이나 글을 보면 초등 저학년도 볼만하지만 내용을 생각하면 초등 3학년 이상이 적당한것 같아요.


지구에서 또 외계 생명체가 발견되었다며 혹시 모를 외계 생명체의 침입을 대비하여 강력한 로봇을 개발중이라 말하는 사람.
인간한테도 못당하는데 외계 생명체를 당해 낼 수 있겠느냐며 의심을 품는 이에게 분노나 화 같은 인간만의 위대한 감정을 품은 강력한 로봇이라며 인간의 감정 데이터만 모아 저장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감정을 표출할 줄 모르는 아이들의 감정을 빨아들이면 된다며 감정을 억누르고 사는 아이들이 많은 나라도 확인해 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의 감정을 모으기 위한 괜찮은 비밀 계획이 있다는데..

학교로  향하는 우주에게 까만 모자를 쓴 누군가가 개업하기 전 특별히 무료 체험 기회를 주겠다면 체험 한번 해보라고 말을 하는데 엄마가 맞춰놓은 알람에 맞춰 화면에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하는 우주에겐 그런걸 체험할 시간이 없다. 수업을 마친후 엄마에게 수학 과외선생님이 접촉사고가 나서 스케줄이 변경됐다는 문자로 시간이 남게 된 우주는 지나는 길에 슬라임카페가 오픈하는 것을 보게 되고 아침에 만난 로봇이 자신의 카페에서 개발한 슬라임은 아주 특별하고 놀라운 성능의 칩이 내장된 파츠를 통해 버리고 싶은 감정들을 쏙쏙 빨아들이는 최첨단 놀잇감이라며 주무르며 놀다 보면 오랫동안 묵혀 뒀던 나쁜 감정들이 스르르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거라고 하는데..

과연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 감정을 묵히고 살고 있을까? 아마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인데..어릴때 감정을 제대로 표출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커서도 그것을 잘못된 방법으로 표출하게 되어 많은 문제점들이 생기게 된다 
외계 생명체를 대비하기 위해 강력한 로봇을 개발중인데 거기에 들어가는게 분모나 화 같은 인간의 감정이라니..
감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일까? 좋은 감정이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감정을 마음속에 품고 있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분노나 화가 쌓일 것이고 사소한 일에도 문제가 생길것인데.. 그런 감정을 빨아들이는 슬라임이라니..
아마 실제로 그런곳이 생긴다면 많은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도 가고 싶어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감정을 빨아들인 슬라임.. 과연 그건 어떻게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인지 책을 읽어나가면서 적절한 시기 제대로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말을 안한다고 해서 아이가 잘하고 있구나 그냥 내말에 다 수긍하고 있구나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다면 아이와 부모의 관계도 어긋나게 될것이다. 지금 어리다고 내 말을 잘듣는다고 해서 아이의 감정이 다 좋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슬라임이 아닌 아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쌓아두지 않는 방법을 찾는다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건강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지 않을까?
너무 멀리 간것같기도 하지만 ..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무심코 했던 행동이나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아이와 벽을 쌓고 있는지 아니면 좋은 관계로 유지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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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둘이 함께 최강의 무공 그래 책이야 53
이승민 지음, 이경석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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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한번도 안읽은 아이는 있어도 한권만 읽은 아이는 없을것 같은 잇츠북어린이의 그래 책이야 시리즈
그중 남아여아 할것 없이 좋아하는 무공시리즈 다음편이 나왔네요
왜 남아여아 상관없이 좋아하냐구요? 여긴 무공을 하는 사람이 남자만있는것이 아니기때문이 아닐까요?
표지에도 보다시피 둘이 함께 최강의 무공.
그런데 그들이 마주하는 이는 누구??
왠 갓을 쓴 선비인가요? 여러명앞에서 자신들의 무공을 내보이는 두아이.
어떤 일이 있는걸까요?


지옥에서 돌아온 김선비라니..도대체 김선비는 누구일까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무공이야기에 가끔 만화같은 느낌의 그림까지.

그림도 있지만 이렇게 만화같은 부분이 있어서 글읽기가 버거운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만나분식이라는 떡볶이 가게에는 정산선인이라는 고수가 있다. 그리고 그에게는 향이라는 제자가 있고 . 정산선인의 옆에는 권법의 달인 하백통이 있는데 그에게도 영우라는 제자가 있다. 향과 영우는 서로 본 적이 없어도 엄청난 내공을 얻은 그들이기에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는데 실력이 비슷한 또래 친구가 있으면 무공이 더 수월하게 늘꺼라며 내공이 깊은 사람에게 그걸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라는 정산선인의 말에 그들은 서로 마음놓고 자유 대련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무공 실력이 하루하루 빠르게 느는게 상대방과 대련을 했기 때문이라는 걸 느끼게 되고 서로 알게 되서 정말 좋다며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사소한 일이 시작이 되어 앙숙이 되어 있었고 그러다 그들은 모든 내공을 쏟아부으면서 싸움을 하게 되는데..그들의 내공을 느끼며 자신들을 찾아온 사악한 기운의 김선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무공을 빼앗기려고 하는데..

초등아이들이 무공의 고수가 된다니.. 상상만 해도 왠지 즐거울것 같지 않은가? 
현실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것 같은 일. 그런일을 대신 경험하게 해주는 향과 영우. 아직은 어린아이들이기에 엄청난 힘을 가졌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사이가 나빠지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그들이 힘을 합쳐야만 해결해야할 막강한 상대가 나타났다. 
평소에 학교생활 중 친구들과 싸우기도 하고 다시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는 아이들.
하지만 싸움의 이유가 사소한 것일때가 많은데 상대방에 대해서 조금만 배려를 한다면 일어나지 않을일이지만 아직은 아이들이기에 모를수도 있을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향과 영우를 보며 친구들과 그런일은 없는지 생각해볼수도 있고. 무공을 가진 그들을 통해 왠지 대리만족을 느낄수도 있을것 같지 않은가?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머리가 아플정도로 바쁘게 지내는 아이들이 많은데 가끔은 이런 책을 보며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책이야 시리즈에 푹~빠져 들진 않을까 생각이 든다.

* 출판사 잇츠북으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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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신상 파일 라임 청소년 문학 56
다비드 무아테 지음,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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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추리소설이라는 말에 읽기를 결심한 책. 계속 보던 책이 아니면 외국 작가들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기때문에 누구인지 몰랐지만 작가소개에서 나온 [뉴어스프로젝트]라는 책을 이미 재미있게 읽어보았기 때문에 이것도 그렇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바로 읽지는 못했다. 그림없이 작은 글로만 가득한 200여페이지. 두껍진 않은데 작은 글이 부담이..
표지속 소년. 총알이 낸 구멍. 두남자. 과연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12장으로 이루어졌는데.. 왠지 흥미를 끄는 ..
수상한 실험, 일가족 실종 사건, 출생의 비밀.... 얼른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이들은 잘 읽을수있겠지? 글로만 가득한 책. 


작은 글씨에 빽빽하게 들어찬 글들을 보며 읽을 엄두가 안나기도 했는데. 한번 처음에 몇장읽다가 내려놓았다가 다시 읽기 시작한 후엔 끝까지 쉼없이 읽기 되는 책. 며칠 방치했던 책에 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어느날 자신의 집에 찾아온 두명의 경찰, 자신의 이름을 묻고 2007년 6월 20일 오후 5시 30분, 그레이트폴스 시립 병원 산부인과에서의 출생이 맞는지 확인후 부모님을 향해 총을 쏜다. 그리곤 토머스를 데려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일어난 사태에 무감각 상태였던 토머스는 자신의 목숨이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느껴져 경찰이 지나가는 자동차 쪽으로 고개를 돌린 찰나의 순간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경찰이 다시 고개를 돌렸을 때는 이미 그 자리에 토머스는 없었다. 

갑자기 찾아온 경찰이 자신의 부모님을 쏜다면? 눈앞에서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한 토머스의 심정은 어땠을까? 학교 과학시간에 유전 단원을 배우면서 자신이 입양아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지난 3주일동안 부모님과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적이 없었던 그의 마음은 어땠을지..
하지만 왜 경찰이 자신을 찾아와 부모님을 쏘고 자신을 데려가려고 했는지 의문을 품은 토머스. 그들이 그레이트폴스 경찰이 맞는지 확인도 하고 왜 그랬는지 이유를 찾기위해 그는 떠나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사고로 사지 마비 환자가 되어 안락사 되고싶어하는 전직 경찰 솔을 만나면서 그와 거래를 하기로 하는데.. 

솔의 사고에 책임을 느껴 경찰서 지하에서 단순히 시간만 보내던 베테랑 수사관 팀 던컨은 우연히 토머스가족 실종사건을 맡으면서 그 일이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니라 여러 사건이 연관된 일임을 직감하고 수사를 시작하고 사고로 사지가 마비되자 사는것이 무의미했던 솔은 토머스를 만나며 그를 돕기로 한다. 요양원에서 단순히 시간만 보내던 다른 이들도 솔을 도와 토머스의 일을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는데.. 

겉으로 보기엔 평범했던 한 소년이 눈앞에서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후 살인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왜 자신을 찾아왔는지 등을 주변 조력자들과 힘을 합쳐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처음엔 읽었다가 시간이 없어 잠시 내려놨었는데 나중에 다시 읽었을땐 끝까지 읽게 되는 흡입력으로 금방 읽게 되는 이야기.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처럼 남들을 돕는 슈퍼영웅들이 익숙해서일까? 토머스의 능력은 무엇일까 궁금했지만 나중에 그 능력이 나타난 배경을 듣게 되니.. 그게 옳은 일일까?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우연치않게 토머스와 거래를 하며 토머스를 돕게 된 솔. 사지 마비로 인해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던 그에게 토머스를 도우면서 달라진 모습과 요양원에서 만난 유쾌한 리지 할머니 와 그들을 도와준 요양원 노인들. 
다른이들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자신들의 몫을 당당히 해 내는것을 보며 단순히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한 소년이 아픔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것, 삶의 의미를 잃은 일들이 어떤 계기로 인해 자신들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추리소설이기에 추리부분이 빠지면 안되지만 긴~ 이야기가 아니기에 생각보다 추리를 하며 이야기를 읽어나가기엔 진행이 빠르다고 해야할까? 추리할 시간이 없이 이야기가 바로바로 전개된다. 본격 추리소설 입문전 이야기로 읽으면 제격일듯하다
마침 학교들이 기말고사도 끝날 무렵이니 시험 끝난 아이들이 머리 식힐 겸 가볍게 읽어볼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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