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성인(聖人)은 자신의 여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런 말을 남겼다. "자기 뜻을 거스리는 그 시련을 담담히 견뎌 낼 때라야 너는 비로소 예수님께서 기쁨으로 거하시는 처소가 될 것이다."*
‘참된 크리스천‘ 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규정한다는 것은 하나의 모험과도 같다. 그러나 정의를 내려야 한다면 나는 이렇게 하겠다. "참된 크리스천이란 예수님이 기쁨으로 거하시는 처소인 사람을 말한다." 오늘날 일요일이면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교회에 간다. 그러나 그들은 담담하게든 요란스럽게든 손톱만큼도 자신의 뜻을 거스르려 하지 않는다. 그러니 예수님이 기쁘게 거하실 처소가 된다는게 말이나 되겠는가? 오히려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무신론자, 불가지론자들 중에 그런 시련을 견디려는 사람이 수백 수천만명이다. 이 책에는 후자를 논박하는 말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크리스천들은 자주 논박의 대상이 된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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