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이었어요.
청년이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를
무사히 구해 왔어요.
영감님은 아들을 쓰다듬고 또 쓰다듬었지요.
"아이고, 우리 아들. 우리 귀한 아들.
큰일 날 뻔했구나. 큰일 날 뻔했어.
이름이 너무 길어 하마터면 널 잃을 뻔했구나.
내가 어리석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