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를 위한 픽사 스토리텔링
딘 모브쇼비츠 지음, 김경영 옮김 / 동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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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스토리를 좋아한다. 스토리가 있는 예술 작품에 눈이 멈추고, 스토리가 있는 물건에 지갑이 열린다. 또, 나의 브랜드를 만들거나 마케팅 할 때도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시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까? 시나리오 작가이자 스토리 컨설턴트인 저자는 픽사의 스토리텔링 기법에서 그 답을 찾았다. 22편의 픽사 영화를 예시로 스토리 창작의 핵심 원칙들을 설명했다.


각 장의 마지막에 핵심 요약과 함께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영화 <인사이드아웃>의 이야기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 실전 연습 질문을 담아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픽사 영화는 몇 번이고 다시 봤었고 아이와 함께 또 보며, 이렇게 다시 보게 만드는 힘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한 적이 있다. 바로 그 힘이 ‘스토리텔링’이었다. 기억에 새겨져 있는 스토리를 떠올리며 책을 읽다 보니 영화를 다시 보는 듯 재미있고 즐거웠다.


“그 누구도 여러분이 꿈을 좇는 노력을 멈추게 만들지 말고, 꿈을 좇는 노력이 여러분이 잘하고 또 행복해하는 어떤 일을 찾는 것을 멈추게 만들지 말라는 것 말이다. -p.222”


저자는 <라따뚜이>, <몬스터 주식회사>를 예로 들며 시작하는 예술가들에게 멈추지 말고 꾸준히 글을 쓰며 꿈을 좇는 노력을 계속하라고 말한다. 이는 창작자뿐만 아니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 거대한 나무를 키우는 모든 건 이미 이 작은 씨앗 속에 들어 있어. 약간의 시간과 햇빛, 그리고 비만 내려주면 되는 거야.” - <벅스 라이프>, 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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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나무를 키우는 모든 건 이미 이 작은 씨앗 속에 들어 있어. 약간의 시간과 햇빛, 그리고 비만 내려주면 되는 거야." - <벅스 라이프>, 플릭 - P15

픽사는 어김없이 주인공이 제일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알아낸 뒤 주인공을 정반대의 상황으로 내몬다. 이 불편한 상태가 작가들에게는 금광맥인 셈이다. - P18

어떤 면에서 이야기는 여러 차례에 걸쳐 던지고 답하는 갈등에 대한 질문이다. 어떤 질문의 대상은 외적인 힘이고, 또 어떤 질문의 대상은 내적인 힘이다. - P78

모든 변화는 탄생의 과정일 뿐 아니라 죽음의 과정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등장인물은 그들 내면 깊숙한 곳의 무언가와 작별해야 한다. - P90

등장인물이 상황에 붙이는 이름표는 우리에게 사전 지식을 주고, 그 상황을 이 세계관의 가치 위계에서 구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시킨다. 그 상황에 한 겹의 의미가 더해지는 것이다. - P133

그 누구도 여러분이 꿈을 좇는 노력을 멈추게 만들지 말고, 꿈을 좇는 노력이 여러분이 잘하고 또 행복해하는 어떤 일을 찾는 것을 멈추게 만들지 말라는 것 말이다.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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