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세계관 - 알고 보면 더 유익한 그림책 여행
현은자 지음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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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이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사랑을 받는 시대가 왔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그림책들이 출간되고 있고 그림책과 연관된 책 또한 많다. 저자는 그림책과 관련된 많은 책들을 출간한 작가로, 이번 책은 기독 평론가로서의 시선으로 그림책을 분석했다. 주제와 책을 연결하여 그림책의 내용을 자세히 이야기하며 그 세계관을 설명한다.


그림책을 설명한 책이라고 가볍게 읽기에는 깊이가 있다. 전문적인 이야기와 종교적 입장으로 해석된 글로 쓰여져, 다른 시선으로 그림책을 읽어보고 싶거나 같은 종교인 독자들이라면 더욱 공감할 내용이다.


“결론적으로 어린이를 위해 그림책을 읽는 사람들은 작품의 수상경력이나 언론과 출판사, 인터넷 서평, 혹은 전문가의 평론을 비판 없이 수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화려한 수상 경력은 작품의 오독을 부추길 위험성이 높다. -p.152”


그림책이 사랑을 받으면서 다양한 그림책들이 출간된다. 보통 수상작품이나 좋은 평을 받은 책이라면, 그림책 뿐만 아니라 일반 책도 무조건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더더욱 좋은 책, 나에게 유익한 책을 고르는 나만의 시선이 필요한 시기이다. 다양한 각도로 책을 읽어보면 책을 고르는 나의 기준을 만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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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초적인 것은 항상 가장 중요하며, 좋은 예술은 확실히 기초적인 것이다. 아동도서라는 미디어를 통해 어린 마음에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어린이에게 그들이 사는 세상에 대한 진실한 개념을 줄 수 있는 가장 가능하고 좋은 일이다. - P52

"그래, 껍데기가 커다랗고 딱딱한 것으로.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것으로!"에는 루이스가 말한 ‘필요이 즐거움’과 ‘감상의 즐거움’이 혼재되어 있다. - P60

우리가 텍스트의 표면 의미를 이해하는데 머무르거나 만족하지 않고, 심층 의미를 발견하려고 노력한다면 작품이 투영하는 세계관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P95

결론적으로 어린이를 위해 그림책을 읽는 사람들은 작품의 수상경력이나 언론과 출판사, 인터넷 서평, 혹은 전문가의 평론을 비판 없이 수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화려한 수상 경력은 작품의 오독을 부추길 위험성이 높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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