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대로 읽는 법 - 당신은 지금 책을 잘못 읽고 있습니다 글 비행학교 시리즈 6
정석헌 지음 / 씽크스마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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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독서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일을 하면서,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고 기록해야하는지 아이들에게 말해왔지만 정작 나는 어땠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문장수집과 간단한 단상을 적긴 했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다 기억 난다는 이유로 그 마저도 안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책에서 언급된 ‘서평’이야기는 나의 이야기를 적은 느낌이다. 인 풋보다 중요한 아웃 풋, 쓰기위해 읽는다면 읽는 태도부터 달라진다는 저자의 글은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나를 되돌아보게 했다.


“글쓰기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시작하지만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글을 완성할 수 없다. 자신의 글이 상대방에게 전해지려면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와 사례가 꼭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 p.121”


제목은 <책 제대로 읽는 법>이지만 저자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만의 언어로 글쓰기를 하면 책을 제대로 기억하고 그래야 당연한 것에도 의문을 가진다. 그 호기심 역시 글쓰기로 해소할 수 있다.


하루에도 많은 양의 책이 출간되고 있다. 궁금해서 손에 잡은 책을 대충 읽고, 관련된 다른 책을 또 읽고 해도 그 내용이 내 것이 되진 않는다. 저자는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며 도움이 되는 표까지 첨부했다.


“문해력의 깊이가 앞으로 그가 꿈꾸고 바라보는 세상의 규모를 결정한다. - p.162”


저자의 읽기별 전략을 발판삼아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보자. 그래야 나의 문해력의 깊이가 깊어지고 나의 세상의 규모가 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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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는 읽고 공부한 택스트에 대한 성실한 표현이며 자기만의 해석이다. 성실함을 넘어 자기 주관을 담은 문제제기이기도 하다. - P16

안다는 건 내 언어로 말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내가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로 내가 이해한 바를 설명할 수 있을 때 자기 것이 된다. - P27

카피라이터는 쓸모없는 것들을 덜어내고 본질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한 줄의 문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동요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분명하게 만든다. 그리고 공감을 얻는다. - P43

100일 글쓰기는 글과 관련한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훈련이며,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주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시간을 갖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을 독려하고 성장하는, 나를 이끄는 참된 리더로 당신을 탈바꿈시킬 것이다. - P67

글쓰기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시작하지만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글을 완성할 수 없다. 자신의 글이 상대방에게 전해지려면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와 사례가 꼭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 P121

문해력의 깊이가 앞으로 그가 꿈꾸고 바라보는 세상의 규모를 결정한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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