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말에는 우리 강을 여행할래! - 우리 강으로 만나는 우리 역사 우리 지리
정은주 지음, 김현영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평점 :
🔖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쌓여있고 약 4천 개의 하천이 있다. 그 중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대의 하천은 한강, 금강,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만경강, 현산강, 동진강, 안선천, 삽교천으로 대부분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른다. 그 강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저자는 아빠와 아이들이 대표하는 하천 중 6개의 강을 여행하는 이야기로 책을 만들었다. 각 강의 특징과 역사적 이야기를 적고 주변의 관광지도 소개했다. 분명히 배웠지만 잊고있던 강의 생성과정과 역할에 대한 내용들이 새록새록 기억난다. 마지막으로는 가보고 싶은 압록강과 두만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여름이 되면 강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시원한 강으로 가서 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이 책과 함께 그 강의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본다면 더 의미있을 것이다.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느껴져 실제로 아이들과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책을 펼지고 아이들과 어느 강으로 여행갈 지 선택해보는 거 부터 시작하자!
#도서협찬 #서평단 #서평이벤트 #주말에는우리강을여행할래 #풀빛 #여행 #우리강 #강 #역사 #지리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 #독서기록 #책추천 #책소개 #신간소개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책리뷰 #기록스타그램
#라온헤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헤윰 #그림책큐레이터_라온헤윰
여울은 강바닥의 높고 낮은 경사 때문에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이야. 여울에는 보통 크고 작은 자갈이 많아. - P43
하회는 한자어 그대로 풀면 ‘물이 돌다.’라는 뜻이야. 하회 마을은 낙동강 물이 마을을 감싸며 크게 휘돌아 흘러서 붙은 이름이란다. 우리말로는 물이 돌아가는 동네라 해서 ‘물돌이동’이라고 해. - P62
이 바위들은 단단한 화감암으로, 이 구멍들은 ‘돌개구멍’이라고 해. 속이 깊고 둥근 구멍이라는 뜻이야. (…) 여기는 섬진강의 상류로, 중류나 하류보다 물살이 빨라. 작은 자갈들이 상류의 빠른 물살에 섞여 내려가다 보면 바위를 깎아 아주 작은 구멍을 만든단다. 구멍 안으로 들어간 자갈들이 빠른 강물의 힘으로 반복적인 회전 운동을 하면 바위에 이렇게 큰 구멍이 만들어지는 거야. 바위에 구멍 한 개가 만들어지는 데 보통은 수만 년이 걸려. - P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