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아랫집의 비밀 이야기 반짝 10
딸기 지음, 시미씨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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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 여러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떡갈나무 아파트가 있다. 종종 음식을 태우는 맨 아랫집에 두더지 할머니때문에 이웃들은 불안한다. 연세가 있으신 할머니의 지킴이가 된 청설모는 솔방울 탐정수첩에 할머니의 관찰일기를 적으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다.

*솔방울 탐정 수첩 가이드
1.관찰하고 기록한다!
2.단서를 찾는다!
3.의심한다!
4.비밀을 지킨다!
5.현장을 잡는다!

책은 동물들의 아파트 이야기지만 실제 아파트 이웃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무슨 사건이 생기면 집값 떨어질 걱정부터 하고, 도움 요청의 소리가 들려와도 위험할꺼 같으면 외면하는 이기적인 모습 말이다. 물론 김장하면 이웃에 조금이라도 나누고, 층간소음으로 죄송해하면 아이들은 그렇다며 웃어주는 두더지 할머니 같이 따뜻한 분들도 많다.

청설모는 탐정 수첩 가이드를 따라 두더지 할머니를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의심의 눈을 보면 다 의심스러워 보이고 따뜻한 눈으로 보면 모든 행동이 따뜻해보이는 걸 알게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이왕이면 고운 눈으로 이웃을, 세상을 바라본다면 삶의 온도가 조금은 올라가게 될 것이다.

📍p.74 ‘이웃’은 가까운 집이나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친구’와 닮아 있는 말이기도 하지요.(…)고운 눈으로 찬찬히 살펴보면 누구에게나 고운 구석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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