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 - 결국 이기는 기업의 경영 원칙
리즈 호프먼 지음, 박준형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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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최근에는 경제, 경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로 마음가짐이 바뀌게 되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정세부터 시작해서 불안정한 경제와 꾸준하게 고민하게 되는 커리어까지. 그렇다보니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경제에 대해서 관심을 조금만 놓치다보면 주변 지인들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 재테크와 미래 계획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반성에 빠지기 쉬운 요즘.

이번에 읽은 도서 <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는 사실 읽기 쉬운 도서는 아니다. 그리고 엄밀하게 말하자면 미국, 해외 ( 특히 영미권 ) 경제 흐름과 동향에 어느정도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제대로 읽고 이해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기에, 평소 이쪽 분야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다거나 낯선 분들이라면 책이 가지고 있는 정보적인 장점을 미처 다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아쉬움을 담고 있기도 하다. ( 그렇기에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이 책에서 전달하는 정보를 온전히 다 흡수하였다기 보다는 우선 대략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읽은 독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

저자인 리즈 호프먼은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미국 최고의 금융 전문 언론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는데, 전세계의 경제 및 사회 활동을 바꾸게 만든 코로나 팬데믹 직후에서부터의 이야기를 세계 위기, 경제와 관련한 관점에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면밀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권의 도서로 담아 전달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해외 유명 기업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독자로는 100% 다 알 수 없기도하고 인물 중심 ( 영미권 경제 흐름에 있어서는 다들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 소개에 있어 미처 익숙하지 못 한 이름들도 있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에는 전체 내용이 큰 흐름으로 다가오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적인 자료와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아쉬웠던 독자들이라면 한 권의 내용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 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최고의기업은어떻게위기에더성장하는가 #리즈호프먼 #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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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서는 호수가 자라고 시인수첩 시인선 80
이어진 지음 / 여우난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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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매력을 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이어진 작가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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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서는 호수가 자라고 시인수첩 시인선 80
이어진 지음 / 여우난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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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서는 호수가 자라고





'자연스러움'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있다. 가끔 회사와 집 만을 오고가는 생활을 하다보면, 길가에 보이는 가로수를 제외하고서는 자연을 느끼지 못하고 계절을 보낼 때가 많다. ( 더위와 추위 때문에 옷장을 정리하는 정도? ) 자연에 대해서 직접 접하는 것도 적다보니 아무래도 이를 표현하는 것들도 접하기가 어려운 요즘. 거기다가 시집 또한 읽는 분들이 많지 않다보니 오랜만에 최근에 접하지 못했던 낯선 두 조합을 읽게 되었다. 시집에 대해서 조예가 깊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왠지 모르게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자연에 대한 느낌과 <빨간머리 앤>에서 표현할 것 같은 자연의 매력을 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이어진 작가의 시집.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자연에 대해서 담백하게 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 시집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뭔가 고즈넉한 시골 어딘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쉴 때 읽으면 매력이 배로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작품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평소에 잊고 지냈던 자연에 대한 매력을 잘 담고 있으면서도 시집, 시를 즐길 여유가 없던 나와 같은 독자들도 부담스럽지 않고 힐링을 받는 것 같은 과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쓰이지도 않은 느낌의 작품들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던 구성.

특히 시집을 다 읽어갈 즈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잊고 지나갈 수 있는 자연에 대한 부분을 동심처럼 잘 간직하고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작가만의 시선을 담은 이번 시집이 담백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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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나, 사랑 둘, 사랑 셋
최혜림.챗GPT 지음 / 호연글로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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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내용이지만 기획과 도전이 새롭게 다가온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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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나, 사랑 둘, 사랑 셋
최혜림.챗GPT 지음 / 호연글로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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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에서도 챗GPT를 활용하여 업무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전에는 생소했다면 지금은 조금 익숙하게 다가온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챗GPT. 이번에 만나 도서 <사랑 하나 사랑 둘 사랑 셋>은 표지에서도 'feat.AI'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데, 인공지능과 함께 '사랑'이라는 주제를 엮어서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는 과정이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이기도 하다. 사진, 시, 에세이는 저자인 최혜림 작가가 진행하였고 표지, 내지, 디자인과 시의 일부는 챗 GPT가 만든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AI와 함께 만든 책이라는 소개가 있지 않았더라면 특별하게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닌 인위적인 ( 혹은 어색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 부분이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지 무언가 한 걸음 더 나아간 AI의 발전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고, 사람과 AI가 보다 한 걸음 나아가 협업하고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만났다고 해야할까?

인공지능이 담아내고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와 내용.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함께 작업하기 위해서 구성하고 생각한 저자의 자료와 생각의 조합이 한 권의 책으로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느낌이 새로웠다. 낯설 수 있는 구성의 협업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앞으로는 이런 방식의 협업과 작업물들이 ( 도서 뿐 아니라 )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주제로 만들어 질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만날 수 있었던 이번 도서. 내용도 내용이지만 기획과 도전이 새롭게 다가온 책이기도 하다.




#챗GPT #호연글로벌 #사랑하나사랑둘사랑셋 #최혜림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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