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 무너진 마음을 일으키는 감정중심 심리치료
힐러리 제이콥스 헨델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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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울감이 심하지는 않지만, 나는 종종 나의 감정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낼 때가 있다. 그래서인지 평소 괜찮은 시기를 보낼 때면 이러한 감정에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예방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하려고 관심을 가지는 편. 그래서인지 이번 도서는 제목부터 시작하여 '감정중심 심리치료'와 같은 부분이 한 눈에 들어왔고,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정독하게 되었다.

정신분석가인 저자는 '가속경험적 역동치료' (AEDP)라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단순하게 이론적인 부분 뿐 아니라 개인 스스로가 왜 이 학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본인에게도 어떠한 부분이 도움이 되었는지와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통하여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기대했던 것보다 유익하게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는 점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변화의 삼각형'을 책 초반부에 접하였을 때는 이해하기 어렵고, 무언가 와닿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제대로 이 책을 읽고 나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 차근차근 이 삼각형의 각 부분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례와 상세한 소개를 하는 과정을 듣다보면 독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이슈에 이 부분을 맞추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고 해야할까? 특히 타인과의 상담을 통하여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이라거나 혼자서 스스로를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독자들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과정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설명과 내용이 되어줄 수 있다. 이번 한 번의 독서 뿐 아니라 몇 번 더 읽어보면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더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은 책.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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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재탄생 - 인류학, 사회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뇌과학까지 감정 연구의 역사와 미래
얀 플럼퍼 지음, 양윤희 옮김, 경희대학교 비폭력연구소 기획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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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으로 조금 더 들어가서 접하고 싶다면 입문서로 소개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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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재탄생 - 인류학, 사회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뇌과학까지 감정 연구의 역사와 미래
얀 플럼퍼 지음, 양윤희 옮김, 경희대학교 비폭력연구소 기획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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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판형에다가 467 페이지의 두께감을 자랑하는 이번 도서 <감정의 재탄생>

전체적으로 학문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담았고 그렇기 때문에 문장과 구성 또한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소개할 수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해서 전공을 하고 있거나 혹은 관련 직무에서 연관하여 공부나 추가 자료를 필요로 하는 전문가 분들을 위한 도서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번 도서. 나는 해당 분야를 전공으로 하고 있다거나 전문가는 아니지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읽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완독을 하기에 쉬운 구성은 아니라고 소개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감정'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대중서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자료보다, 학문적으로 조금 더 들어가서 접하고 싶다면 입문서로 소개할 수 있는 책이라는 소개가 인상적이고 도움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접할 수 있었다.

감정과 프로이트를 연관하여 접하는 도서는 비교적 흔하게 (?)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이트 뿐 아니라 여러 학문과 ( 철학, 인문학, 사회학, 정치학까지 ) 입체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음과 동시에 이를 연구적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감정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감정과 관련한 전공 공부, 학문, 논문, 연구를 준비하는 독자들이라거나 이러한 자료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미처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의 힌트러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다. 심리학과 감정에 대해서 궁금했던 일반 독자로는 어렵고 아쉽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책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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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이영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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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CEO로 해외 상인들과 직접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저자의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만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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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이영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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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CEO로 해외 상인들과 직접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저자의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만날 수 있는 책.

실제로 패션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외국 거래처와 업무가 많은 분들이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아가 이와 비슷한 직무,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 사회초년생 분들이 읽고 참고하여 본인의 것으로 만든다면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았어도 유익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내용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겠다.

직무에서 직접적으로 해외 클라이언트와 소통이나 미팅을 할 일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어떤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여서, 다양하게 나라별 문화 차이라거나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을 가끔 흥미롭게 접하는 편이다. 이번 도서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은 특히 중국과 일본 패션 관련 산업을 준비하거나 종사하는 분들은 꼭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신간. 나 같은 경우에는 해당 산업에 연관이 있는 독자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도서 구성이 내용을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어서 그런지, 직접적으로 바로 활용할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으로 읽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는 아니지만 왠지 언젠가는 어느 활동에서 도움이 되고 유익하게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기도 한 내용을 다양하게 접했다.

전체적으로 패션, 해외거래처와의 소통에 있어서의 도움이 되는 알짜배기 정보도 있었지만

그 뿐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한 분야의 업계에서 활동한 저자의 내공, 배우고 싶은 실력을 만나기도 한 것 같다.

#한국상인중국상인일본상인 #스노우폭스북스 #이영호 #리뷰어스클럽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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