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 유아교육신서 15 행복한 육아 15
버지니아 M. 액슬린 지음 / 샘터사 / 199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한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던 아이가 자신의 정서적 상처를 어떻게 표현했고 또 애스리 선생님의 도움으로 어떻게 자신의 상처를 극복해 내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의 딥스는 부모로부터 정서적 교육을 얻지 못했다. 자신이 태어남으로써 당연히 누려야 할 정서적 가치의 경험을 받지 못했던 아이... 너무나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딥스는 그 뛰어난 재능으로 자신의 상처를 표현하는데도 다른 아이들과 틀렸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6살의 어린나이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아무것도 표현하지 않았던 아이...

그 아이가 애슬리 선생님을 만나 어떠한 과정을 밟아가면서 자신의 정서를 찾아갔는지... 사회에 살아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그 과정들은 하나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직 그 아이가 어떻게 변해갔고 행동했었는지를 책장을 넘겨가며 하나하나 딥스가 되고, 애슬리선생님이 되어서 나아가는 것뿐이다. 아동에 관련된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이를 가진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 권하고픈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