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인간을 제어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한다. 평생 걸을 수 없던 사람도 뇌에 명령을 내리는 자극을 가하면 걷게된다는 것을 알 정도로 지금의 과학은 발전했다. 그리고 뇌는 머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피부와 내장도 제2, 제3의 뇌라고 할 수 있다.
뇌과학이 아주 오래된 학문은 아니므로 아직도 활발한 연구가 되고 있다고 안다. 나는 뇌가소성의 실천적인 부분에 대해 알고 싶어서 [뇌에서 찾은 미래의 답] 의 3장과 4장을 눈여겨 봤다.
3장의 뇌가소성을 키우기 위해서 운동, 브레인푸드, 수면, 명상, 웃음, 행복, 칭찬을 실천해보기. 4장의 뇌가소성의 목표인 뇌교육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춤, 악기 연주, 의식과 지혜를 높이기.
[뇌에서 찾은 미래의 답] 책을 통해 나와 가족을 위한 뇌 훈련의 계획을 세워보기 좋았다. 특히 책을 통해 여러 연구 결과들로 검증된 뇌과학을 믿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 아쉬운 점은 명상 방법을 더 자세히 실어주었다면 좋겠다는 것이다. BTS도 뇌가소성을 배웠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빠져있다. 물론 브레인트레이너 양성을 위한 입문서로서는 좋은 내용들이다. 결국 뇌 훈련 방법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 가거나, 브레인트레이너에게 돈을 내고 배우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이라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