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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영남이
유진 글.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3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415/pimg_7160482331633799.jpg)
유기견 영남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인 만큼,
보다 더 생명을 소중하게, 그리고 책임감있게 키우는 법을 알았으면~하는
마음에, 이 책을 찜콩이에게 읽어주고 싶었어요.
유기견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아이에게 낯설지만,
책을 통해, 경험함으로써,
함께 동고동락하는, 애완견을 어떻게 대하고 사랑해줘야하는지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415/pimg_7160482331633800.jpg)
이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민지
민지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매일을 엄마를 조르는 친구랍니다.
동생도 없으니까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며 엄마를 설득해보지만,
엄마는 민지의 말에는 관심도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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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버려진 유기견들에 대한 방송이 나오는 것을 엄마가 보시고는, 마음이 조금 흔들렸고,
민지의 소원대로 강아지를 데려와 키울 수 있게 되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415/pimg_7160482331633802.jpg)
민지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아지를 만나는 날,
하지만, 민지의 생각과는 다르게,
강아지는 가방 속 깊숙이 숨기만 하고 민지를 피했죠~
민지는 강아지에게 영리한 남자라는 뜻으로 영남이라는 멋진 이름도 지어주고,
간식을 주고 ~ 영남이와 친해져보려 노력하지만,
민지의 기대와는 달리 집에 와서도 가까이 오지 않고,
좀체 다가오지 않고 구석에 숨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