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시인의 시에 스며드는 요즘입니다.시필사를 하려고 이것저것 시집을 보다가 과하지도 않은 예~쁜 핑크표지가 눈에 확 들어왔다! 제목도 나름 와 닿아 읽어보았다.아빠의 산도를 보며 따뜻함이 느껴져 구매^^여린 마음들이 눈물로 내비치며 시인의 따뜻한 일상과 사랑을 엿볼수있었다. 유명한 시인들 많지만 잘 알려지지않은 시인이라도 시 안에 녹아있는 시어들을 보며 치유와 평안함이 찾아온다^^
동네 서점에서 사서 읽었는데 알라딘에도 입점했네요^^엄마의 재치있고 시적인 표현들을 옆에서 얘기하듯이 그대로 담아놓은 책^^ 이웃집 언니가 얘기해주듯 편하게 술술 읽혀졌다. 이렇게까지 엄마에 대해 세세히 알고 엄마랑 공유하는 삶에 존경을 표한다.난 엄마랑 가까이 했던 시간이 얼마나 되었던가..이 책을 읽으며 내내 부럽기만하다. 엄마가 가까이 계셔서 얼른 달려갈수도 있고~ 함께 나누는 삶이 좋아보인다.우리 엄만 두시간 거리에 사시는데 이차저차 바쁘다고 못가면 일년에 몇번 못보는데.. 친정한번 가면 밥해준다. 뭐싸준다 제대로 앉지도 못하시고 얘기할새도 없으시고,, 손님행세만 하고 오는 나..ㅎ이책 덕분인지 그래도 요즘 엄마랑 매일 통화하려고 노력한다^^엄마보고싶어지는책^^이제 갓 대학생이 된 딸이 엄마랑 할머니를 위해 정성스레 그렸다는 수채화풍 그림이 프로가 아니라 가족이어서 더 정겹게 느껴지나보다^^엄마가 그리운분들 강추~!!!^^
믿사책입니다^^믿고사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