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리는 잘 따라오는 튼튼이 옆을 항상 지킵니다.
다른 아기 오리들은 슬프게도 구석에서 엄마와 함께 떠나가는 튼튼이를 외롭게 지켜만 봅니다.
잘 따라오고 있는 튼튼이에게 엄마는 진정 어린 칭찬 보다는 "다음에 이건 이렇게 하면 더 잘 할거야~!"하고 조언을 먼저 해 줍니다.
튼튼이에게 "처음 배우느라 어려웠을텐데 열심히 잘 따라와줘서 고마워."
"어려운 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지구나."
이렇게 칭찬을 해 준다면 튼튼이의 마음을 좀 더 따뜻하게 데워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엄마가 가르쳐주는 것들에 한 발씩 느리게 따라가는 다른 아기 오리들.
그 다른 아기 오리들에게는 "너희들이 엄마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참 고맙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가져주고 그 아기 오리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진심으로 물어봐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들은 이대로 괜찮을까요? ㅠㅠ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그림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아이들에게 따뜻한 엄마가 되는 방법,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자가 되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반성하고 공부하며 성장해가야겠습니다.
처음 엄마가 되어 어떤 마음으로 아기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엄마들,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알아가고 싶은 선생님들,
열정적인 엄마의 진정한 마음을 이해해 보고 싶은 자녀들
모두 읽기 좋은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금쪽 같은 우리 오리>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개인적인 생각, 느낌을 담아 글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