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게 - 달을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하여
제인 욜런.하이디 스템플 지음, 맷 펠란 그림, 김선희 옮김 / 템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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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글 제인 욜런, 하이디 스템플

그림 맷 펠란, 옮김 김선희의 <달에게> 입니다^^

 

'달'하면 어떤 생각들이 떠오르시나요? ^^

저는 어린 시절 달을 보며 "엄마, 달은 왜 자꾸 나를 쫓아오는거야?" 

하며 해맑게 질문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설, 추석에 보름달을 보며 가족과 함께 손을 모으며 간절히 소원을 빌었던

생각도 떠오릅니다.

고등학교 때 지구과학에서 달의 이름, 달의 모양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도 나네요.

 

닐 암스트롱을 기리며 만들어진 그림책~!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달은 혼자서 외롭게 보냅니다. 그 누구도 달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달콤한 노래를 불러주지 않고 아름다운 시를 써 주지 않고

달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슬픈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던 달에게 어떤 소년이 나타납니다.

 

바닷가에 나타난 한 소년이 연을 날리다가 달을 바라보게 됩니다.

슬프고 외로워 보이는 달에게 따뜻하게 말을 걸어줍니다.

달과 소년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이죠~!

 

어떤 계기로 두근거리는 꿈을 가지게 되었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저는 '꽃보다 할배' 예능을 보면서 배우분들이 가셨던 나라 중 스페인에 꼭 가보겠다고

두근거리며 스페인 여행을 꿈꿨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아직 그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언젠가 스페인에 직접 가서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며

두근거림을 다시 느낄 수 있겠죠? ^^

 

소년에게 달과의 만남은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냥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던 만남을 그렇게 두지 않고

마음 속에 간직하고 달을 항상 생각하며 꿈을 키우게 됩니다.

어떤 꿈일까요?

 

소년을 혼자 외롭게 있는 달을 가까이 다가가서 꼬옥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달을 안아줄 수 없었습니다.

달에 대한 소년의 마음이 달까지 닿을 수 있을까요?

 

소년은 연 위에 편지를 정성껏 써서 달을 곧 만나러 가겠다고 마음을 전합니다.

소년의 달과의 약속이 꼭 이루어질 수 있길 바라면서 책을 한 장씩 넘기며 읽었습니다.

 

소년은 멋지게 자랍니다.

아버지께서 사 주신 망원경으로 달을 보기도 하고

과학과 수학 개념을 익히며 우주와 달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기도 합니다.

달과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 하루 열심히 노력하며 보냅니다.

 

꿈이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은 그 어떤 삶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초롱 초롱한 눈빛,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몰입하는 시간,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성장하는 모습 등 가장 빛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년은 자신의 꿈을 이뤄 달과 직접 만날 수 있을까요?

달에게 도착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멋진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달에 도착해 달의 슬픔,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의 뒷 부분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그림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어린 시절 추억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 그림책,

자신의 꿈, 목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

두근거리는 달과 소년의 만남과 성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그림책,

닐 암스트롱을 떠올릴 수 있는 그림책 <달에게>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개인적인 생각, 느낌을 담아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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