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말루비
김지연 지음 / 이야기꽃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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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김지연 작가님, 이야기꽃 출판사의 <마말루비>입니다 ^^


 

 

'마말루비'라는 말을 처음 들어 봤는데 표지와 함께 보니 '마말루비'라는 말이 더욱 더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마말루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이 그림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이 귀여운 캐릭터가 별을 돌보는 마말루비입니다 ^^

빨간색 머리를 가지고 있고 먼지 털이와 먼지 닦이 도구와 돋보기를 몸에 지니고 있네요~!!

뒷 배경에는 여러 가지 행성들이 보이고 떠돌아 다니는 우주 물고기도 보입니다 ^^

 

마말루비는 별에 있는 먼지를 닦아주고 별의 빛을 충전해주고

자고 있는 별들을 밤이 되면 깨워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에 지치고 힘이 들때도 있지만

마말루비는 누군가가 별을 바라보고 있을 마음을 생각하며 힘을 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저는 매일 반복되고 지친 일상 속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오늘도 수고했어. " 라는 말을 듣거나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낄때

저도 마말루비처럼 일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

 

마말루비는 궁금해졌습니다~!

정말 자신이 열심히 돌보고 있는 별을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는지

직접 확인하러 가보게 됩니다.

귀여운 작은 별과 함께 말이죠~!!

마말루비는 별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

 

우주를 벗어나 지구에 도착한 마말루비~!

지구에는 엄청 화려한 빛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말루비는 화려한 빛들이 가득 차 있어

사람들이 별을 바라보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실망을 하고 맙니다 ㅠㅠㅠ

정말 빛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별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없을까요?


저는 별에 대한 남편과의 추억이 한 가지 있습니다.

연애 초반 조금은 어색했을 시기에

별똥별(유성)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높은 산에 올라가 별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별을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함께 별을 바라보면서 사이가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저에게 있어 별은 정말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처럼 전해 주었습니다 ^^

 

 

마말루비는 별을 소중히 생각하고

별을 통해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있는 사람들을 한 명씩, 한 명씩 만나게 됩니다.


마말루비라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 별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한 가지 더 생겼습니다 ^^

별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별에게 어떤 위로를 받고 있는지,

마말루비가 전해주는 따뜻한 별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그림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사람들에게 있어 별은 멀지만 마음 속의 따뜻한 친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걱정, 고민이 있을 때 별을 바라보며 얘기를 하기도 하고,

누군가와 다시 볼 수 없는 이별을 하게 되었을 때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리움을 별과 이야기하며 달래기도 하고,

아름다운 별자리를 찾아보며 가족들과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다들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들을 바라보며 따뜻한 위로를 받으시기를,

별들을 깨워주고 깨끗하게 먼지를 청소해주며 돌보아주는 마말루비를 떠올리시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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