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판타스틱 픽션 그레이 Gray 1
배리 리가 지음, 권도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페에서 출간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

표지도 멋지게 잘나왔고 제목에서부터 나의 흥미를 끌었다. 소개글을 보니 내용도 내취향.

덱스터 10대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에는 내예상과 조금 다른데다 약간 지루한감이 있어서 진도가 안나갔다.

(눈병때문에 눈이 침침하니 잘 안보여서 더욱 그랬던듯...)

내예상으로 주인공은 좀더 시니컬하고 다크한 포스를 풍기는 아웃사이더를 생각했는데

다크함이 부족하고 뭐랄까 남들보다 조금(?) 특이한 고민을 가진 10대라는 느낌?

(10대가 주인공인데 나는 너무 성인스러운 캐릭터를 기대한듯 하다.)

중반이 조금 지나면 사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책읽는 속도가 붙기 시작한다.

마지막이 어떻게 마무리 될까 궁금했는데 무난한 결말이었다고 생각된다.

이 소설이 3부작으로 기획되었고 그 첫번째 작품인만큼 이작품이 어떤목적으로 어떤식으로 진행될지를

보여주는 그런 마무리였다고 생각된다.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약간 달랐지만 다음권이 기다려진다.

주인공 재스퍼가 자신안에 내재된 어두운 충동을 어떻게 극복하고 123명을 살해한 극악한 연쇄살인범인 아버지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날수 있을런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난 전체적인 감상은 남들과는 전혀다른 특이한 가정환경을 지닌 10대소년의 성장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