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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4
아오기리 나츠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음이 포근하고 따뜻해지는 만화라 4권이 나왔을 때 두 번 생각않고 기계적으로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까지 일사천리로 해치웠다.
이 과정을 처리하는 속도가 나날이 빨라지고 있다 ㅠ ㅠ
단 음식 외에는 어떤 것에도 반응도 없고 흥미도 없는 고등학생 헤이스케는 일생일대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 이모의 아들을 방과후에 본의아니에 상대해줘야 하는 것.
그 사촌동생 아키는 상당히 어려운 성격인데, 미스테리하게도 헤이스케를 굉장히 좋아하고
따른다. 그 미취학 아동의 순수한 마음이 정면으로 부딪쳐오면서 헤이스케도
생애 처음 부담이라는 것을, 스트레스의 존재를 체험하게 된다.
그러면서 훈훈한 에피소드들을 오밀조밀하게 만들어낸다.
치유계로 분류되는 만화고, '요츠바랑'을 좋아한다면 이 만화도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아키와 요츠바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어린아이다운 순수함으로 무장하고 아기자기한 일상 속 이야기를 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일견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만화라서 좋아하는 만화다.
게다가 보고 있으면 어쩐지 착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착해진다'는 아니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