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 Meyer - Curious Creature
에미 마이어 (Emi Meyer) 노래 / 라임라이트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정말 20살이라고? 게다가 싱어송 라이터란다. 세상은 불공평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앨범을 들으며 가끔 했었다. 가끔 한 사람에게 능력을 몰아서 주는 경우 분명히 있을거라는  

생각이 가끔 증명력을 가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때가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사람들과 맞딱드렸을 때가 아닐까 한다. 에미 마이어도 그 중 한 명인 것 같다.  

무려 데뷔 앨범이고 혼자서 작업을 했다는데, 앨범이 나쁘지 않다니...오히려 좋다.  

그러니까 능력자인게다.  

노라 존스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노라 존스보다 훨씬 더 기대된다.  

다음 번 앨범이 약간은 기다려지고, 앞으로의 행보를 조금은 관심있게 바라보게 될 것  

같으니까 말이다.  

'Curious Creature'는 데뷔 앨범인데 혼자 힘으로 발표했다고 한다. 전곡을 작곡, 작사하고  

연주까지 스스로 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번에 발매된 이 앨범은 2007년의 데뷔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a summer song'이 추가된 것이라고 한다. 데뷔 앨범 이후 지금까지  

어떤 노래를 불렀을지도 궁금해진다. 일본어로 노래를 부른 앨범도 있던 것 같던데 말이다.  

다른 앨범들도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매력적인 목소리인데 듣고 있으면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계속 듣게 되는 앨범이라고 할까. 책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이 앨범을  

틀어놓았었는데, 몇 번이고 들었던 것 같다. 단순 반복 재생되고 있는 노래를 끄지 않은  

것이기는 하지만, 보통은 전곡을 두어번 즈음 듣다보면 질리기도 마련이라 그만 듣고말지만  

이 앨범은 특별히 오래 듣고 있었다고 의식하고 말고 할 것도 없어 몇 번이고  

듣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걸로 봐서 꽤 마음에 드는 노래였던 모양이다.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싶다. 다른 사람에게도 한 번 들어보라고 권유해보고 싶은  

앨범이었다. 책이나 음악만큼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게 또 있을까 싶다. 그러다보니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책이나 음악을 추천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하지만 책에도 베스트셀러가 있듯이 음악도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하게 될 노래.

이 가수의 어떤 노래를 충분히 그러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몇 몇 사람에게  

이 가수의 노래를 들어보라고 권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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