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 사용법 - 첫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남자를 알면 사랑이 쉬워진다
스티브 하비.디네네 밀러 지음, 서현정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스티브 하비는 이 책을 가지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했고 수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어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떠오르는 책이 또 한권 있었다. 바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오프라 쇼에서 그 책의 저자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그리고 고민을 가진 여성들과 짧은 상담을 하는 과정을 보면서

또 결정적으로 바람둥이 남성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수긍을 도출해내는 걸 보면서 꼭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책을 읽었었던 것 같다. 오래전에 읽은 책이라 전반적인 내용이 새록새록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인상적인 몇 문장들은 기억하고 있다. 될 성 부를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식이었던 것 같은데...

키포인트는 그가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헤어지라는 것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당신의 미모를 낭비하지 말라고 했다. 이 말이 참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미모를 낭비해서는 안돼'라며 고개를 끄덕였던 게 희미하게나마 기억의 한조각으로 잡히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 책이 그런 어조였다면, '내 남자 사용법'은 기본 취지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나쁜 남자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남자는 당장 정리하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하지만, 이 책에서는 남자의 심리를 알아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러브 코치이자 이 책의 작가 스티브 하비가 남자들에게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썼다는

그 남성 심리에 대한 이런저런 비밀들을 통해서 성공적인 연애에 다가가는 방법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도출해 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통할지는 아직 미지수, 이제 막 이 책을 읽었을 뿐이니까.

하지만 반복되는 삐그덕대는 연애에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해 본 적이 있다면 지금껏

연애의 기술, 연애의 비법으로 믿었고 알고 있었던 그 모든 것을 다시 한번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 볼 것을

이 책을 읽고나니 권하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정신적인 안정과 평정을 위해서도 똑똑한 연애는 필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고, 스티브 코비가 출연했다는 오프라 쇼를 꼭 찾아 봐야 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 같다.

책으로만 보면 참 쉬워 보이는데 말이다. 하지만 책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현실에서 그대로 실현하는데는 훈련과 학습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싶어진다.

그러니까 책 내용을 현실 밖으로 끄집어내서 시뮬레이션 해보면 이 책에 나와있는 그 모든 원칙이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똑똑한 여우가 되어서 꽃남을 차지하자는 옮긴이의 글에 적극 공감하며

'내 남자 사용법'을 다시 한번 정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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