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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예술 지도 - 예술과 역사가 함께하는 청소년 인문 교양
애런 로즌 지음, 루시 달젤 그림,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8년 9월
평점 :
이 책은 청소년 인문 교양서적으로 ‘예술과 역사가 함께하는’이라는 문구가 이 책의 표지에 적혀 있습니다.
이 글귀처럼 청소년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으로, 역사적인 미술들을 보여줌으로써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전 세계 미술 여행을 할 수 있게 잘 정리되어져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째, ‘선사 시대와 고대 미술의 발자취’
둘째, ‘중세와 근세 미술의 찬란한 업적’
셋째, ‘격동하는 근대와 파격적인 현대의 미술’
이 책의 제일 처음은 ‘동굴 속의 궁전’이라고 할 수 있는 ‘나왈라 가반뭉(기원전 35000년경)’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사회가 남긴 가장 오래된 자취 일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세로 오면, 크메르 왕국의 천상의 황금빛 수도인 ‘앙코르’(1150년)에 대해 여행을 시작합니다. 사원 건물들은 기하학적 구조로 되어져 있고, 완전한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앙코르 사원의 탑들은 메루 산(Mount Meru)에 있는 천상의 봉우리를 나타내며, 탑들을 둘러싼 넓은 해자는 우주의 바다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대 미술에는 ‘쇼군을 위한 도시 에도(1800년)’, ‘푸르른 섬, 하이다과이(1825년)’, ‘변화하는 도시, 런던(1850년)’, ‘새로 설계된 도시, 파리(1875년)’, ‘예술가들의 감성 도시, 빈(1890년)’, ‘혁신의 도시, 모스크바(1920년)’, ‘투쟁과 혁명, 멕시코시티(1930년)’, ‘예술가들의 천국, 뉴욕(1950년)’, ‘열광의 샌프란시스코(1960년)’, ‘장벽을 넘은 베를린(1990년)’, ‘내일의 리우데자네이루(2020년)’에 관한 예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특히, 이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서울’에 대해서 적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은 최첨단 기술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기도 합니다. 한때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이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으로 변신했습니다.
‘세계 예술 지도’를 통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전 세계의 예술(미술)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발전이 있었고, 그 변화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자주 접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더더욱 여러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입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쉽게 예술(미술)을 접할 수 있게 그림과 설명을 아주 잘 해주고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