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세트] 오컬트 짱은 말할 수 없어 (총9권/완결)
혼다 하지메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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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보다 나은 스핀오프작, 다양한 캐릭터의 빠짐없는 사용,색다른 시선과 과학적인 오컬트 접근,아인의 문제를 외면않는 확실한 결말..이지만 단점은 상당수 이야기가 오컬트보다는 이공간에 치중,원작을 알아야 이해가 되는 점, 다중우주로 퉁쳤으나 그게 해결이 되긴하는건가? 싶은 해결법과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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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세트]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총11권/완결)
페토스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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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란 소재를 적은수의 등장인물,밋밋한 흐름,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듯한 전개 등으로 인해 재미는 없습니다. 특히 있을법한 부정적인 일들을 애써 없는 취급해서 주제의식이 빈약하게 느껴집니다. 차라리 작정하고 코미디면 좋을텐데 어중간한 일상드라마코미디라 이도저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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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니트 쿠노이치와 어쩌다가 동거 시작했습니다 01 니트 쿠노이치와 어쩌다가 동거 시작했습니다 1
코타츠 / 픽시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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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컬러라 비싸게 책정한지는 모르겠는데 톤을 거의 사용하질 않아 컬러지만 톤을 사용한 흑백만화보다 보는 맛이 떨어집니다. 스토리도 몇 부분을 제외하면 대체로 4~7페이지 정도에 흐름이라 할 만한 요소가 없는 짧은 이야기고 주제,목적,갈등,고민 없이 대충 백수짓 하는게 전부라 재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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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시골에 내려가면 나를 무척 따르는 갈색 포니테일 소년이 있다 03 시골에 내려가면 나를 무척 따르는 갈색 포니테일 소년이 있다 3
비미타 / 코믹 레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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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에로 번뇌와 케이의 단발시절,머리를 기르게 된 이유등이 나옵니다. 스토리보다 귀여움으로 승부하는 만화가 귀여움보다 스토리에 집중하게 되니 미숙해서 단점이 확 드러나네요. 이야기가 너무 밋밋하고 배치가 엉망이라 재미가 없습니다. 1,2권때보다 소녀스런 느낌도 빠져서 덜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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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미안하지만 나는 백합이 아니야 04 미안하지만 나는 백합이 아니야 4
모치오레 / 코믹 레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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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성작가와 신인작가를 나누는 가장 큰 기준은 데뷔작을 내놓은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 일것입니다. 2~3권 내외로 짧은 작품을 만들었어도 그 경험이 온전히 다음 작품으로 이어져 히트작을 내놓는 발판이 된다면 원숙한 작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데뷔작이 히트작이었지만 학습한 것이 없어서 그 다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크게 히트를 했다해도 작가로서 다듬어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기성 작가의 작품은 경험이 쌓인 만큼 안정적인 맛이 있습니다. 최저한의 레벨, 취향을 넘어서는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퀄리티가 보장됩니다. 반면 신인 작가의 작품은 개성적이고 독특하긴 하지만 종종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르는 불안한 모습도 보입니다. 취향에 맞으면 이만한게 또 없지만 신인이다 보니 그 퀄리티가 끝까지 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죠. 개인적으로 경험상 만화는 10권을 전후로 어느 정도 색과 수준이 드러난다고 여깁니다. 이 부분을 기점으로 이전과는 다른 발전되는 점이 확연히 드러나게 되면 그만큼의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작품을 완성시키는데 쏟았다는 판단이 들게 됩니다. 반대로 결점이 더 드러나게 될 경우 미련없이 떠나보내고 싶어집니다. 발전을 안 하려는 작가가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현실은 현상유지도 어려운 법이죠. 자신이 잘 하던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를 아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그런 점에서 모치오레는 자신의 작품이 스스로를 망친 안타까운 케이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치오레가 주로 내놓는 백합,GL이란 장르에 갇혀서 이야기를 만드는 행위가 왜곡 되어 4권을 통째로 망쳐버린 상황입니다.

그럼 약간의 스포일러를 통해서 모치오레가 어떻게 4권의 내용을 망쳤는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4권의 이야기 발단은 학생회장이 조폭녀를 만나 다시 등교를 권유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말을 들어먹지 않는 조폭녀를 회유하기 위해 주인공을 동행시키는데 별 소용이 없습니다. 애초에 주인공은 조폭녀가 등교를 하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오히려 안 나왔으면 하는 측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이래서는 결론이 안 나기에 게임을 제안하게 되고 주인공의 주변인물과 조폭녀의 부하가 게임으로 승부를 내게 되는 것이 4권의 전체적인 내용입니다.

여기서 이미 모치오레는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우선 주인공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주인공에게 조폭녀는 있든 말든 신경도 안 쓰며 오히려 안 나왔으면 하는 쪽에 속합니다. 따라서 주인공이 조폭녀가 학교에 나오게 할 일이 없다보니 학생회장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려고 한듯 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안 됩니다.

주변인물로 이야기가 촉발,발단이 되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주인공이 게임에 응하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에게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의 의사조차 반영되지도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그냥 있으나 마나합니다.

성애물에서 공수의 입장이 역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의 포지션이 확립되기 전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상황을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고 신선한 재미도 있겠습니다만, 주연과 조연의 입장이 바뀌어도 된다고 착각해선 안 됩니다. 주연은 이야기의 주인공,핵심,끌고 나가는 존재이며 조연은 주연을 떠받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4권에서는 학생회장이 주연처럼 행동하고 주인공이 조연처럼 떠받칩니다. 마치 공수의 입장 변화라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만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이 일을 통해서 주인공에게 만족할만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조폭녀와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왜 하는지를 알수 없습니다.

독자는 주인공을 통해서 이야기에 공감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내가 대체 왜 이걸 해야 하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독자도 똑같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이야기의 공감영역에서 이탈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 다음으로 심각한 것은 게임에 참여하는 자세의 문제입니다.
우선 게임에 조폭녀가 참전하는 것이 아닌 제 3자에게 떠넘깁니다. 따라서 게임의 내용이 어찌되든 주인공과는 접점이 생길 일이 없습니다. 당사자가 참전해 주인공과 맞붙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끌어내도 모자랄 판에 이 판에서 관중에 불과하게 만듭니다. 설상가상으로 이 일을 벌인 학생회장은 정작 모든걸 주인공에게 떠넘기고는 의욕없이 저항도 없이 제일 먼저 탈락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조폭녀가 학교에 나오게 하려는 학생회장과 가지 않으려는 조폭녀 두 사람 때문에 이 게임이 만들어진 것인데 정작 그 당사자 두 사람은 남의 일처럼 방관자 입장을 취합니다.

문제는 이게 쌍욕 들어먹기 딱 좋은 방식입니다. 주인공을 조연 취급하는 것 만으로도 독자 하차각인데 정작 당사자들이 게임에 상관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배틀물로서도 욕먹지만 장르를 바꿔서 봐도 납득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그나마 어울릴 상황을 만들어 본다면 계급구조의 말단인 회사원이 회사의 지시에 억지로 참여하는 것처럼 거부가 불가능한
계급 요소가 적용되기라도 하지 않으면 납득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설령 장르를 바꿔서 생각 해 보더라도 이런 이야기에서는 늘 으례 힘들게 싸워 이긴 주인공에게 충분하고 필요한 보상을 내립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인연과 보상이죠. 근데 그런거 없습니다.

게다가 캐릭터의 이해 문제에서도 심각한 결점을 드러내게 됩니다. 학생회장이 일은 저질러 놓고 책임은 방관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회장이란 캐릭터에 대해 비호감 스택이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향후 학생회장 캐릭터가 나올때마다 4권에서 받은 평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게 됩니다.

또한 첫 등장한 조폭녀를 독자에게 소개시켜주고 확실하게 각인시켜도 모자랄 판에 게임에서 활약하는 것은 그녀의 부하가 대신합니다. 그리고 그 활약대로 독자는 조폭녀의 부하를 기억하고 조폭녀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 하게 됩니다. 4권을 통째로 전부 이 조폭녀를 학교에 등교시키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으로 할애 할 정도면 향후 재등장시 바로 떠올릴수 있게 확실한 이미지를 남겼어야 했고 주인공의 활동영역인 학교를 생각 하면 마주치더라도 조폭녀와 마주치지 그 부하랑 마주칠 일은 적을 것인데 정작 스포트라이트를 애꿏은 캐릭터에게 넘겨서 대체 뭘 위해서 이 게임을 하는지 알수 없습니다. 그 어느쪽도 이익이 될 부분이 없습니다.

게임 또한 황당하기 짝이 없는데 백합만화가 배틀물이 되어버린것 마냥 난투가 벌어집니다. 게임 자체는 술래잡기로 5명을 조폭녀의 부하가 잡는게 전부이지만 잡는 방법에 제약을 두지 않았다는 이유로 격투를 합니다.

....정말이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왜 백합만화에서 이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백합만화니까 술래가 잡는 동안 엄청나게 밀착한다던가 도망치는 과정에서 부대낀다거나 설령 싸우더라도 간지럽혀서 빠져 나오거나 캣파이트가 된다거나 도구를 이용해서 속박플레이를 하거나 함정이나 미끄러지게 만드는 요소를 사용한다거나 좀 더 장르에 근접하는 상황을 연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초지일관 그냥 싸워댑니다. 그리고 그냥 싸워대는것이 아니라

트럭을 몰아 치어버립니다.

.....저는 이게 대체 여고생이 나오는 백합 만화에서 나와야 하는 장면인지를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트럭을 몰아 여고생을 치어버린다... 어지간한 배틀물에서조차 안 하는 짓입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로드롤러로 깔아뭉개려고 한 적은 있지만 얘네가 스탠드술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세계 전생물이라서 트럭으로 치는 것도 아니고 보통 트럭으로 치이면 평범하게 골로 갑니다. 괜히 이세계 전생용으로 쓰이는게 아닙니다. 죽어요. 아니면 불구가 되거나.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 해 보면 이 짓거리를 하게 된 원인이 학생회장 때문인데 얘가 벌인 일 때문에 학생 하나가 트럭에 치여서 병원신세만 져도 학교에 등교시키려는 조폭녀는 등교는 커녕 퇴학감이고, 학생회장도 자리에서 짤리고도 남는 일입니다. 아무리 이 이야기가 백합 러브 코메디라는 장르라 하더라도 이미 주인공을 조연처럼 써버리는 과정에서 공감을 잃은데다 정도라는게 있지 트럭으로 밀어 버리는 걸 보고 코메디라고 받아들일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일이 여기까지 진행이 되면 문제는 편집부로 넘어갑니다. 그래 작가는 미친짓을 할 수도 있어. 그런데 편집부 너희는 그러면 안 되지. 4권 내내 총 6화를 이런 정신나간 짓을 연재하고 있는데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고 막지도 않고 최소한 조율을 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야기의 법칙에서 이탈하여 주인공을 홀대하고 있고, 캐릭터에게 마이너스적인 전개를 거듭하고 인지시켜야 할 캐릭터를 낭비하고 있는데다, 심지어 이 만화의 장르에서 이탈한 배틀로 일관하는 것도 모자라, 트럭으로 사람을 치는데 이걸 안 막고 뭘 하고 있었는가. 결론은 편집부가 공범 또는 주범이 아니면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뭐가 어찌되었든 이야기가 이렇게 곱창난것은 모치오레가 만든 것이기에 모치오레의 작가로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설령 만에 하나 택도 없는 배틀물을 편집부에게 요구받더라도 최소한 캐릭터를 살리고 각인시키며 주인공을 기준으로 잘 풀어나갈 구석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치오레는 마치 정반대로 해서는 안 될짓만 골라서 했는데 프로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짓입니다. 독자는 비용을 지불하여 작품을 구매하기에 작가는 작품의 퀄리티를 책임질 이유가 있습니다. 모르고 한 짓이든 알고서 한 짓이든 이야기를 한권 통째로 망쳐 놓는 것은 신뢰를 배신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이 맛이 간 이야기가 사람을 트럭으로 치고서는 결말은 주인공의 럭키 피니쉬로 끝을 냅니다. 손오공과 배지터와 오반이 파괴신과 싸웠는데 정작 마무리는 야무치가 실수로 엎어진 타격으로 끝내는 식입니다. 앞부분 전부 코메디 걷어내고 배틀로 일관하다 마무리를 이렇게 어이없게 끝내는데 정말 작정하고 이야기를 조지려는게 아닌 이상 이렇게 환상적으로 맛이 갈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주인공이 여기서 이기면 주변의 평가가 달라진다고 분위기를 깔아놓지만 애초에 달라질 일이 없습니다. 이 만화 백합물이잖아요. 왜 승부에서 이긴다고 평가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심지어 한명 빼고는 죄다 약으로 빠지게 만들었는데. 수긍할만한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모르고 조진 이야기라면 모치오레는 이야기를 조지는데 신적인 재능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것도 깔끔하게 딱 한권 내에서 끝냈으니까요. 보통 망친 이야기는 질질 끌기 마련인데 놀라울 정도로 깔끔하게 조져놨습니다.

그러나 이게 편집부가 저지른 일이든 모치오레가 저지른 일이든 둘이 같이 저질렀든간에 독자 입장에선 폭탄만이 남았습니다. 이야기를 망친 전례가 있는 이상 다음에도 또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모치오레의 이후 작품에서도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것입니다. 저 작가는 이야기를 조지는 아미추어적인 면이 있다 라고 말입니다. 평범한 작품만 연달아 내는것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로서 독자의 신뢰를 잃어버린 작가는 평범 그 이상의 퀄리티를 꾸준히 그것도 이탈한 독자를 제외한 남아있는 독자들에 의해 인정받아 입소문을 타지 않는 이상 되돌리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이 만화를 계속 구매할지 말지를 고민하던 차였는데 쐐기를 박은 4권 덕분에 판단이 서게 되었습니다.

'미안하지만 나는 백합이 아니야'는 제목 그대로 백합이 아닌 주인공이 실수로 주변 인물과 꼬임으로서 백합적인 상황에 놓이는 것을 통해 밀당의 흐름이나 감정,심리의 재미를 즐길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봐 왔지만 실상은 모치오레의 주 패턴인 덮어놓고 백합에 거부감 없는 주인공, 심리묘사 보다는 노출로 일관하는 상황묘사로 일관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그 백합조차도 포기하였기에 모치오레는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없을 뿐 아니라 하다못해 제목을 지킬 생각조차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편집부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지간히 멍청한 아마추어가 아닌 이상 이야기가 이상하게 흐르는 것도, 장르가 달라지는 것도, 캐릭터에 문제가 있는것도 가장 가까이서 보고도 모른다면 자질의 문제고 알아도 방치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피할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부디 모치오레는 이번 이야기를 조짐으로서 작가로서 백합물에 안주하지 말고 좀 더 이야기를 넓고 치밀하게 보는 능력을 키웠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상관없는 백합 전개에 뇌 비우고 그리는것만 반복하다가는 결국 이따위 이야기나 나오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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