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버드맨 독깨비 (책콩 어린이) 20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폴리 던바 그림, 강윤정.허윤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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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버드맨>은 처음엔 동화가 아니라,

연극 대본인 희곡으로 쓰인 거라고 하네요...

책을 읽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학예회 연극에서 이를 대본으로 사용하고

2003년에는 영국 런던에서 첫 연극 공연이 열렸다고 합니다..
2010년 12월에는 영국의 유명 팝그룹 펫샵보이즈Pet Shop Boys의

음악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르기도 했대요. 또한

최근엔 어린이 뮤지컬로도 만들어졌고,

영화 제작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읽었는데

무척이나 재미있어서 술술 끝까지 한번에 다 읽어버렸네요...

똘똘하고 야무진 리지, I am Sam에 나왔던 아빠를 연상시키는

지능지수가 떨어진 아빠, 엄마를 어떻게 잃은지 책에선 나오지 않지만

최근에 엄마는 잃게 되고, 도린 이모가 종종 이들을 살피러 옵니다..

아침에 리지가 아빠한테 밥 먹으라고 채근하고,

이를 닦아주는 걸로 동화는 시작되는 데요...

아빠는 리지가 사라지자, 재빨리 바퀴벌레를 비롯한 벌레들을 손으로 훑어서

먹습니다...--;;;

아빠는 '지상최대의 하늘날기 대회'에 나가려 하고,

리지도 아빠를 도와, 대회에 나갈 때까지 학교도 빠지고

대회에 같이 나가기로 하고,

교장선생님도 이들에 감화되어 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한줄한줄 읽는 재미가 있고,

내용도 감동적이라 무척 인상깊게 읽었어요...^^

무엇보다, 너무나도 맛깔나게 그려서,

그림 덕에 책의 재미가 몇배 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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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성 숲 속 이야기 - 천재성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김동훈 지음 / 한언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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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인성 숲속이야기>는 과거의 단순 암기,

주입식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어서 출간된 책이에요..

<창의인성 숲속이야기>의 작가인 김동훈은

26년째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고

81년에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가로도 등단한 사람이에요..

<창의인성 숲속이야기>는 창의, 인성교육이 대세다, 창의적인 사람의 특성은 뭘까?

창의성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창의성에 왜 인성도 보태야할까?

이렇게 총 4개의 테마를 각각의 chapter로 만들고, 총 48개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각 이야기마다 <생각이 껑충!>이란 코너가 있고,

여기에서 어려운 단어들을 설명하거나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각 이야기 끝에는 Quiz가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 그 답을 책에 적을 수 있게끔 빈공란에 줄이 쳐져 있죠...

하나만 예로 들면 이야기23에선 탐욕의 종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너무나 가난해서, 막내를 양자로 보낸 부부에게

장성한 아들은 부자가 되어 친부모를 보러 찾아가죠.

친부모는 아들의 가방에 거액의 돈이 있는 걸 발견하고

욕심때문에 아들인지 모르고 살해를 했다가,

후에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 나와요.

<생각이 껑충>에선 독자가 그 청년이라면,

부모를 다시 찾을 건지, 찾지 않을건지

선택하고 이유를 말하라고 되어 있어요.

<잠깐만!>에선 병옥씨부부는 아기를 가게 밖의 유모차에 둔 채로

가게에 들어가고, 다른 아주머니가 착각하고, 이 아기를 데리고 갑니다.

남편이 이를 제재하자, 병옥씨가 남은 유모차가 더 비싼 거라며

남편을 말리는 내용이 나옵니다.

<quiz>에선 1. 이 두 이야기의 공통 주제를 한 문장으로 쓰라고 하고,

2. 탐욕의 종말의 후반부 내용을 다르게 바꾸라고 되어 있어요...

책을 보며 이렇게 지문에서 하라는 대로

써보기 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사고력이 늘 것 같네요...

아이한테 매일 한가지 이야기씩 읽히고,

답을 달도록 시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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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의 모든 것 (독서 워크북 & 독서 흥미 태도 검사지 별책 구성) - 초등 독서 전도사 심영면 교장 선생님이 알려주는
심영면 지음 / 꿈결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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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서의 모든것>..책 제목에 걸맞게, 정말 초등독서에 대해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것, 내가 평소에 궁금해하던 사항들을

정말 잘 다뤘네요...

그야말로 모든것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게

많은 분야를 잘 커버한 책이에요..

작가인 심영면은 서울소의초등학교장이고, 오랜 세월동안

교장을 하면서 아이들의 초등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력을 집대성해서, 쓴 책이라 그런지,

머리에도 쏙쏙 와닿네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글을 정말 조리있게 잘 썼다는 점이에요...

얼마전에 읽었던 다른 육아서에선, 정말 글을 잘 못 써서,

읽으면서 괴로웠던 적이 있었거든요...

특히나 2부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질문50부분에선

부모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달고,

명쾌하게 답을 제시했는데요...

간략하게 초록색으로 답을 요약해 놓은 부분만 봐도

결론을 알 수 있고,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확실히 알수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됐어요...

형제를 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성싶은

아이들에게 동일한 책을 같이 읽어줘도 되는가하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학습만화의 문제점도, 소설 삼국지와 학습만화로 일부를

명확하게 비교해서 보여주니, 그간 엄마들과 했던 토론들이나,

~하더라식의 말과 달리, 머리에 확실하게 와닿고,

공감이 갔어요..^^

아이가 책을 잘 읽지 않는 경우등을 비롯해서,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상황들에 있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문제점을 확실히 지적하고, 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도

속시원하게 제시하고 있어서 좋네요..^^

그간 고민했던 많은 부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쏴악 풀려서 좋고요.

책의 뒷부분에 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계별로 읽혀야 할 책들을

각 100권씩 해서, 총 600권을 제시했는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이 목록에 있는 책들 우리 아이한테

읽히려고요...

정말 너무 속시원하고 논리정연하게 잘 쓰여진 책이라 읽으면서

감탄도 많이하고, 도움도 많이 되었어요...^^

집에서 아이의 독서를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잘 모르는 맘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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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스캔들 - 제2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7
김연진 지음, 양정아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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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스캔들>은 제 2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이고,

중앙일보 추천 도서이며, <살림 5, 6학년 창작동화시리즈>예요...

차분하고 절제된 문장과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란 책 소개글을 보며,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책이네요..^^

잠시 보육원에 맡겨져서 자라다가, 아빠가 새엄마와 결혼하면서

새 외할머니와 일시적으로 살기 위해, 다율이는 섬으로 오게 됩니다..

새 외할머니는 평생을 혼자살면서 남편을 기다리며

매일같이 남편 밥그릇에 밥을 퍼놓고 식사를 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섬마을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데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과

넉넉한 인심은 아이들도 잘 알고 있죠...

다율이가 전학을 간 학교엔 전교생이 3명뿐이고,

7살인 기수는 형인 기철이를 따라서 매일 학교에 가서

깍두기로 수업을 받지요...

그런데, 3명 중 한명인 병우가 섬을 떠나면서 학교를 떠나게 되고

2명만 남자, 학교를 폐교시키기로 결정이 나는데요...

다율이가 이를 막기 위해서, 초등학교를 나오지 못해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을 설득해서 초등학교를 같이 다니자고 하고,

다 같이 교육청으로 가서, 폐교를 막는 내용이에요..

우리 아이와 동갑인 다율이가 보육원에서 불안해하며, 부모를 기다리는 마음,

새 엄마가 생겨서, 새엄마의 눈치를 보는 마음,

새 외할머니와 친해지는 과정을 보며, 마음이 짠해졌네요...

우리 아이랑 동갑으로 나와서 그런지 우리 아이가 이런 상황에 처했더라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보니 더욱 와닿네요..

할머니들이 늦은 나이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 좋고,

한글을 배우려고안간힘을 쓰는 새 외할머니의 모습도 짠하면서

감동적이었어요..^^

섬마을 사람들..한글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 아이가 갖고 있던 무관심, 편견들이

 이 책을 통해서 많이 없어지고, 다른사람의 시각에서 생각하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딱 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가슴이 따뜻해지고, 참 예쁜 내용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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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 섬에서 열린 이상한 경주 재미마주 신세대 그림책
발렌티나 피아첸자 글.그림, 이호백 옮김 / 재미마주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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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 섬에서 열린 이상한경주>는

말 그대로 보르네오 섬에서 일어나는

경주에 대해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평소에 그림책에 잘 나오지 않는 동물들이

많이 나오는 점이 특징적이에요...

나무늘보, 날여우원숭이, 긴코원숭이,

안경원숭이, 여우원숭이, 시파카원숭이,

거미원숭이, 주머니쥐, 날다람쥐, 갈색다람쥐,

 큰박쥐과의‘날박이’선수와 천산갑...이렇게

총 12마리의 동물들이 나와요..

이 중 갈색다람쥐는 우리나라에서 온 동물로 나오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갈색다람쥐는 아시아, 한국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동물이에요...

두 페이지에 걸쳐 경주에 출전하는 동물들의 그림을

가득 그리고, 어느 지역에 분포하고, 특징이 무엇인지

기술되어 있어서, 아이의 궁금증이 바로 해소되어 좋네요..^^

여우원숭이는 우리 아이 눈엔 너구리로 보이는지

자꾸 너구리라고 하네요..^^

거미원숭이는 코가 돼지코처럼 그려진 게 웃긴지

계속 보면서 웃고요..^^

우리 아이가 나무늘보를 좋아하는데, 나무늘보가 나오는 책은

참 찾기가 힘든데, 간만에 나무늘보가 심판으로 나오는 책을

보니 좋아하네요..^^

경주는 황당하게도 심판인 나무늘보가 너무 느려터진 탓에

선수들이 도착한 후에야 시작 버튼을 누르고,

우승자가 엉뚱한 동물이 되는 걸로 끝이 납니다..

나무늘보가 뭬라고?하면서 뚱한 얼굴표정을 하고 있는 부분...

그림이 귀여운지 우리 아이가 이 그림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더위가 좀 가라앉으면, 아이들이랑 같이 이 책을 들고

동물원에 가서 실제 동물들이랑 그림책을 비교해서 보여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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