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치유 본능 - 내 안의 생명력을 깨우는 직관의 건강법
김은숙.장진기 지음 / 판미동 / 2012년 8월
평점 :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몸 여기저기가 아프더니,
아이를 낳고 나서도 계속 아프길래,
회복하는 중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계속 지난 몇년간 항상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컨디션이 임신 전으로
돌아갔던 날이 하루도 없네요...
몸은 항상 기운도 없고, 뭐가 문제인지 몰라,
여기저기 검사 받기도 하고,
모발검사까지 하고,
처방받은 미네랄도 먹고
약도 먹어봤지만 별 효과가 없던 터에
<치유본능>을 알게 돼서
나를 위한 책이란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됐어요...
책을 읽으며 정말 공감도 많이 하고,
지금껏 먹고 싶은 걸 먹으며 자책했던
마음가짐도 바뀌게 되었어요..
아직 몸이 좋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좋네요...
일단 저자는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난후,
몇년 후에는 정반대의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경우를
지적하면서, 연구결과의 신뢰성, 연구결과를 보고할 때
이익집단의 충돌로 인해 일어나는 사항들을
조목조목 짚어 말하면서 섣불리, 보고서나 뉴스만 보고
자기 몸에서 원하는 음식을 먹지 말라고 조언하는데요...
아이들만 하더라도 나를 닮아 그런지
빵을 좋아하고 떡을 잘 안 먹는데,
빵에는 방부제 밀가루를 쓴다는 글을
한 육아서에서 읽은 후론,
아이들이 빵을 사달라고 해도
잘 안 사주고, 떡을 강요하고, 배고파할때 억지로
먹이곤 했는데, 밀가루는 풀어지는 성질이 있고
떡은 뭉치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좋은 음식이 다르다는
글을 보면서, 앞으로는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여러모로 내 몸 상태, 아이들의 상태를 비교해보면서
깨달은 바도 많고 도움도 많이 됐네요...
아직은 몸 상태가 느껴질만큼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간 스트레스를 받으며 조금씩 먹곤했던
음식들...이젠 저자의 말대로 몸에서 땡기는게
좋은 음식이다 생각하고 먹기로 했어요...
몸상태가 꼭 좋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책은 한번 읽어보는게좋을 것 같네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로
꽉 차여져 있는 책이에요
![](http://cafefiles.naver.net/20120902_298/teati_1346592604100WLGGc_JPEG/IMG_8654.JPG)
![](http://cafefiles.naver.net/20120902_73/teati_13465926046175sJ7w_JPEG/IMG_8655.JPG)
![](http://cafefiles.naver.net/20120902_18/teati_1346592604896RDRLU_JPEG/IMG_8658.JPG)
![](http://cafefiles.naver.net/20120902_163/teati_1346592605218KiYhS_JPEG/IMG_8656.JPG)
![](http://cafefiles.naver.net/20120902_165/teati_1346592605510uNDK4_JPEG/IMG_865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