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 개념 1 - 물체와 물질, 빛과 그림자 초등 개념 학습 동화 시리즈
김진욱 지음, 조국희 그림, 이희란.노영란 감수 / 동아엠앤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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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개념>은 동아사이언스에서 나온

초등개념학습동화 시리즈인데요....

과학 개념...읽는 것만으로 이해가 되고, 바로 기억하게 된다면 좋겠지만,

낯설고 잘 이해도 안되고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까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과학개념>은 바로 이런 개념들을 책을 읽으면서

굳이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발된 책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인데,

정말 엄마가 보기에도 책이 술술 읽히면서 재미있어요...^^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사회개념>에서  나왔던

개념을 배달하는 요원인 아작과 메타,

아작과 메타에게 혼쭐이 나서 우주로 도망갔던 악당 원팍과 투팍형제의

뒷 이야기가 이어서 나와요....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쉽게 머리에 들어가지 않았을 단어들인

물체, 물질, 열의 전달, 단열 등 기본 개념들이 확실하게 이해되고

기억되도록 만들어진 점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정말이지 발상도 너무나 좋고, 무척 재미있고, 꼼꼼하게 잘 쓰여진 동화네요...^^

이렇게 쓰여진 동화로 공부하면, 정말 개념이 탄탄하게 잘 잡히고,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 과학 수업을 할 때,

무척 쉽고 편안하게 따라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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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5
섬광 지음, 김정태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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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더잘...이 낯선 용어는 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의 약자라고 하네요...

<세더잘>은 초등고학년 아이들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들에 대해

각 사항들을 잘 정의하고, 양쪽의 관점에서 고루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스스로 갖도록 해주는,

<내 인생의 책>출판사에서 나온, 아주 훌륭한 시리즈예요....

<적정기술>은 <세더잘>25권에 해당되는 책으로,

사실, 이전에, <세더잘> 책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시리즈가 마음에 쏘옥들었어요...^^

명쾌한 개념정의로 시작하는데, <적정기술>...우리 아이는 당연히

모르는 용어였고, 어른인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개념을 너무나도 쉽고

명쾌하게, 예와 함께 소개해서 머리에 쏘옥 들어와서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내용들을 진행시키면서, 실제 사례들이 나온 것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머리에도 쏙쏙 들어오고, 여러모로 생각해보기 좋더라고요...

이 책 한권을 읽고 나면, 그야말로 적정기술에 대해, 논술 기술,

디베이트....정말 쉽고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좋은 책을 이제야 알게 돼서 살짝 아쉽네요...

<세더잘>시리즈, 전권 다 사줘야겠어요...

초등 고학년, 중학생들 용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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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 2008년 캐나다 총독상 아동문학 삽화 부문 수상작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32
질 티보 지음, 자니스 나도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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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면 무섭지 않아>는 아이들과 이야기하기 껄끄럽지만,

아이들이 직시해야 할 죽음에 관해, 죽음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고 있지 않은

 한 아이의 관점에서 담담하게 소개해나가는 책이에요...

우리아이...엄마도 나이들면 죽는다는 말만 하기만해도,

엉엉울곤 해서, 이야기를 좀처럼 진행하기가 힘들어서,

이 책을 선택했어요...

<마주보면 무섭지 않아>는 캐나다 총독아동문학상 삽화 부문 수상작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삽화의 몽환적 분위기와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책이에요...

독특하게도, 처음붙터 끝까지, "나"라는 아이의 독백같은 말이 계속됩니다...

"나"의 이름은 무엇인지, 나와 대화하는 다른 사람은 나오지 않아요....

오로지, 죽음과 나와의 대화만 나오고, 다른 사람들과 한 말들은

"나"가 설명하는 것으로만 나옵니다...

죽음도 놀라기도 하고, 추위에 떨기도 하고, 더위에 헉헉거리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는 설정이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죽음은 생명에게 자리를 내어주기 위해서, 사람들을 데려간다는 말로,

아이들에게 죽음의 필연성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어요...

<마주보면 무섭지 않아>는 죽음에 대해 차분하게, 두려워하지 않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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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자유롭게 뻥! - 황선미 인권 동화, 중학년 베틀북 오름책방 6
황선미 지음, 정진희 그림 / 베틀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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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자유롭게 뻥!>은 <나의 축구공>과 <너의 축구공>이라는

두가지 이야기를 싣고 있는 책이에요...

<나의 축구공>에서는

경제적으로나, 물심양면으로 엄마와 아빠의 보호를 받고 있는

이경주의 이야기가 나와요...

시력에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당근 주스를 갈아서 먹이고,호두를 세알 이상 먹으라고

관리해주고, 심지어 아들의 일기장이며 서랍을 달달 뒤져대는 과잉보호하는 엄마가 나오죠....

경주는 과보호가 고맙지 않고, 엄마가 일일이 다 간섭을 해서,

저금통의 자기 돈을 몰래 빼돌려, 원하는 축구공을 사려고 돈을 모읍니다...

그러다 엄마에게 들켜 난리가 나고,

설상가상으로 밖에 묻었던 저금통마저 잊어버려서

정신없다가, 우여곡절끝에 원하던 축구공을 사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이 책을 읽는 많은 아이들이 정도의 차는 있지만,

엄마의 과보호가 성가시게 느껴질 거란 생각이 들어

많이들 공감하지 싶네요....

하지만 <너의 축구공>을 보다보면, 그런 생각이 얼마나 사치스런 생각이었는지 깨닫게 될 거예요....9살밖에 안 된 라힘이, 아빠는 가출하고, 엄마는 눈이 멀어서 일을 못해서

졸지에 가장이 되어 조각 32장을 꿰매어 축구공을 만들거든요...

6살때부터 일을 했는데, 눈이 뿌옇게 되고, 시력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단 글과 함께,

인권단체에서 왔다간 모습을 담담하게 라힘의 시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이 나와요...

우리 아이들과 나이가 비슷해서 그런지, 남의 일 같지 않고,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씁쓸했어요....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공을 매개로 해서,

어린이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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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 - 똑똑똑! 생각의 문을 여는 인문학 질문 76가지
뱅상 빌미노.샤를로트 그로스테트 지음, 박언주 옮김, 에르베 플로르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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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은 아이들이 흔히 의문을 갖는 질문들

76가지를 놓고, 관련 개념들을 설명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여러방향으로 제시하는 책이에요....

책은 크게 상단에 있는 만화부분과, 가운데, 설명하는 부분과 오른 쪽 편에, 역사와 관련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테마와 관련하여 보여주는 3부분으로 되어 있어요....

만화부분이 제일 재미있어, 먼저 이부분만 쫘악 보았네요...ㅋㅋ

가운데 설명하는 부분도 재미있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하나만 예로 들면, <왜 거짓말을 하면 안될까?>라는 질문에 대해

만화로,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더 나쁜 건 동생에게 몰래 누명을 씌우는 거고,

그보다 훨씬 더 나쁜 건 거짓말이 들통났을 때란걸 보여줘요...ㅋㅋ

본문 부분에서는 거짓말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거짓말 중 남을 돕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 예로 보여주고,

그게 왜 나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시합니다...

거짓말을 계속 할 때, 문제가 되는 점은 무엇일지보여주고,

잘못했을 때 거짓말하지 않는 법에 대해 제시합니다...

거짓말을 하는 테마와 관련된 이야기는 누구나, 머리에 바로 떠오르는 늑대가 나타났다고 말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들고 있어요....

무엇보다, 무척 재미가 있어서 좋네요...^^

대답들이 폐쇄형 대답이 아니라, 개방형 대답으로 아이 스스로 계속 생각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점도 참 마음에 들고요...^^

테마 관련 이야기들...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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