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밭 수수께끼
마거릿 맥나마라 글, G.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사과밭 수수께끼>...책 제목을 보면 누구나 궁금해지는

수수께끼는 바로..."별이 숨어 있는, 창문도 없고 출입문도 없지만 작고 빨간 집! 그게 뭘까?"이에요...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사과밭으로 소풍? 견학? 체험학습을 가서,

 

 

 

사과밭에서 사과를 직접 따기도 하고, 사과를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는

저장고도 구경하고, 사과주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살펴보고,

 

 

 

사과의 알맹이로 만든 맛난 도넛도 먹어봐요...

아이들은 선생님이 내준 수수께끼인 "별이 숨어 있는, 창문도 없고 출입문도 없지만 작고 빨간 집! 그게 뭘까?"를 자기 나름대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아이들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데,

책을 읽다보니, 수수께끼를 푸는 개성이 드러난 아이들과 무척이나 비슷한

 우리 아이들 친구가 눈에 선하게 그려져서 웃음도 나고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수수께끼를 푸는 건 똑똑하거나, 지식이 많은 아이가 아니라,

평소에 조용하게 있고, 공상에 빠져 있는 걸로 보이는 타라였죠...

별을 찾아낸 타라를 보며 감탄했어요...

아, 저렇게 별을 찾아낼 수 있구나!하고요...^^

 

 

 

이 책을 읽다보니, 마거릿 맥나마라의 다른 작품인

"호박에는 씨가 몇개나 있을까?"의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과연 씨는 몇개나 있으며 대체 누가 어떤 추론과정을 통해, 그런 결론을 내렸을지 궁금해요...

아무튼 우리 아이들...<사과밭 수수께끼>를 보더니, 사과밭에 가서 자기들도 이런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에도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무튼 내용도 재미있고, 그림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고,

찬찬히 생각하는 것의 가치를 부각시켜주는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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