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면 행복하니?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How 4
마르틴느 라퐁.카롤린느 라퐁 글, 알리즈 망소 그림, 이은정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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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투덜대는 정도가 무척 심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가도 될 수준이죠...

매일 유치원에 갔다오면, 오자마자, 유치원에서 마음에 안들었던 점들,

친구가 했던 말들 중에 불쾌했던 점들을 투덜대며 쏟아냅니다...

집에서도 조금만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으면

투덜투덜대기 바빠요...

그래서, 상담도 받아보고, 책도 많이 읽어보고했는데,

아이가 투덜댈때, 공감하면서 계속 받아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하기는 했는데, 어떨 때는 나도 모르게 화가 울컥 올라서,

소리를 지르게 되더라고요...

간혹 아무 불만이 없는 날은, 석달전에 친구가 했던 기분 나쁜 말이

떠오른다면서 말할 때도 있어요...--;;;

<how how 투덜대면 행복하니?>..책제목을 보자,

우리 아이를 위해, 나온 책이란 생각이 들어서, 바로 선택했어요...

<how how 투덜대면 행복하니?>는 <내인생의 책>출판사에서 나온

<창의적 문제해결수업>시리즈 중 4권에 해당하는 책이에요...

책을 펼쳤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그림이 무척 귀엽단 점이에요...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열심히 책의 그림을 보곤 하네요....^^

캐시....장화가 한짝 안 보인다고 투덜대기도 하고,

자전거가 좁다고 투덜대기도 하고,

시끄럽다고 투덜대기도 하고, 되는일이 없다고 투덜대기도 하네요....

친구들은 즐거운데, 왜 나만 기분이 나쁠가?

"그래,맞아! 투덜대는 것은 좋지 않아.

투덜대기보다는 좋은 면을 보도록 마음을 달리 먹어야해"

 이 부분을 읽어주며, 투덜대는 거 나쁘지? 했더니,

그래도, 캐시가 제일 귀여워요...하네요...--;;;;;

아무튼 우리 아이도 좋은 면을 보도록 마음을 먹겠다더니,

오늘도 유치원 셔틀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투덜투덜댔어요....--;;;

매일 이 책을 읽어줘서, 시일이 지나면, 아이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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