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다 잘될 거야 작은거인 33
메리 어메이토 지음, 유수아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걱정마, 다 잘될거야>...책이 도착하자 깜짝 놀랐어요...

어른들이 보는 책만큼이나 책이 두껍고, 무려 343pg나 돼서요...

이걸 언제 다 읽나했는데, 책을 펴자,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어요...

책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인 트레버는 정말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누구라도 트레버의 상황에 있다면

우울하고 낙담할 수 밖에 없을텐데, 그런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계속 해결책을 열심히 강구해 나갑니다...

학교에서 무시당하는 후진(?)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하필에면 전학가게 된 학교는 부유층 자제가 많아서

더더욱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잘 자각하게끔 되어 있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지만, 트레버는 전혀 관심이 없는 여자애가

자신을 좋아해서 놀림을 받게 되고, 노트를 살 돈이 없는데,

수업시간마다 노트를 갖고 오라는 말을 듣고,축구부에 들어가고 싶지만

축구화를 살 돈도 없죠...

정말 우리 아이가 이런 상황이라면 불평불만을 달고 살것만 같은데,

트레버는 이런 힘든 상황을 잘도 헤쳐나갑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트레버의 뒷 이야기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도 <걱정마, 다 잘 될 거야>를 보면서

트레버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조금이나마 본받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너무너무 재미있고, 내 아이가 본받으면 좋겠다 싶은

주인공이 나오는 무척이나 바람직한 내용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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