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
이병진.강지은 글.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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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주위사람들로부터

신혼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가 신혼이란 말을 들을때

이해하기 힘들었었는데, 아이를 낳으니, 바로

납득이 가더라고요...

아이가 일순위가 되고, 모든 것이 아이 위주로 돌아가고

생각지도 못하게 육아가 힘들고,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과 중압감에 시달리다 보니,

남편이나 나나, 전같이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조금씩 서운한 마음이 생겨나고, 그게 쌓여서

점점 더 서로에게 심하게 대하는 악순한이 되풀이되는 것 같아요...

주위 엄마들을 둘러봐도 신혼때같이 사이가 좋은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고요...

그래서 <내게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책의 소개글을 보자,

이 책을 보고, 나도 의식적으로라도 노력을 하고,

남편도 읽게 해서, 같이 노력해서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삶을 살도록해야겠다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됐어요...

이 책은 <이병진>과 <강지은>이 돌아가면서 자신들의 생각을

일기처럼 적어놓은 책이에요...

처음 만나서 한눈에 반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삶이 적혀져 있는데

마치 일기 같고, 솔직하게 적혀져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단숨에 다 읽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둘이 서로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남편이 아내를 극진하게 사랑하는 모습이 주로 보여지네요....

아내들이 이 책을 읽을 때는 보고서 본받아 따라할 만한 점은 별로 없는 것 같고,

남편들이 이 책을 보고, 자극을 좀 받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남편이 다 읽으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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