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 - 세계 어린이상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8
김이경 지음, 조승연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처음 책 제목만 봤을 때는

제목이 독특하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책의 소제를 보니,

<세계어린이상 수상자들이 들려주는 인권활동이야기>라기에

많은 아이들이 그렇듯, 근시안적인 삶, 자신의 만족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꼭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선택한 책이에요...

기존에 다른 책들을 통해, 가난으로 인해

어린 아이들을 파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나라가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 알고 있기는 했지만,

4살인 아이를 공장에 팔아서, 새벽부터 밤까지 눈이빠지도록

카펫 만드는 일을 해서 하루에 21원을 번다는 첫번째 이야기는

무척이나 충격적이었어요..

지금 우리 아이보다 한살 어린 나이의 아기를

이렇게 혹사하다니....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나이가

우리 아이들 나이랑 비슷해서 그런지,

더더욱 아이들이 불쌍하고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8장에 나온 어린이 성매매 이야기도 믿을 수가 없을 정도네요..

6살이면 그야말로 핏덩이인데, 이런 아이들을

사는 사람은 대체 어떤 인간인지...

지금도 그런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글을 보니 가슴이 아려옵니다...

우리아이...책을 보면서,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힘든 어휘들

(성매매, 성매매업소, 피임도구...)의 뜻을 묻는데,

난처하더라고요..

아마 우리 아이가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받는 느낌,

좀더 자라면서 받는 느낌이 다르지 싶은데,

계속 이런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을 우리 아이한테 읽히기 너무 잘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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