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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잘하는 아이는 없다
조수경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8월
평점 :
<알아서 잘하는 아이는 없다>는 육아지침서가 아니라,
두 아이들의 부모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일들을
시간순서가 아니라 7가지의 테마에 따라서
테마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적은 책이에요....
일단 지침서가 아니라서, 책을 읽는데는
부담이 없어요...
일반 에세이를 보는듯 쓱쓱 읽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체계적인 면이 떨어지고,
시간순으로 되어 있지않고,
전체적으로 어떻게 아이를 키웠는지
다 적지 않고, 부분부분 일화들을 적어서
실제 어떻게 키웠는지 이 책만 읽어서는
알 도리가 없는 부분이 많네요...
일단 책 소개글을 볼 때, 아이가 꼴찌였는데
연대를 들어갔다기에, 어떻게 공부를 시켰기에,
그렇게 심하게 못하다가 잘하게 되었을까
이 부분이 가장 궁금했는데,
실망스럽게도 아이가 공부를 못했던 확연한 이유가 있었고,
그건 대다수의 아이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아이들은 런던에서 살다 왔기 때문에,
성적이 안 나온 거였고, 이런 현상은
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흔히 보여지는 현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현상이라서,
정말로,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생인데
꼴찌 혹은 그와 비슷한 상황에 있어서,
이 책을 보고 따라하려는 부모라면
전혀 도움이 안되지 싶네요....
많은 부모들이 궁금해할 사항에 대해
너무 살짝 스치듯 언급하고 지나간 점이
자못 아쉽네요...
내용이 시간순으로 되어 있고, 어떤 경로로
공부를 시켰는데 아이가 어떠하였다...이렇게
적혀져 있었더라면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