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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왕 박태준 ㅣ 닮고 싶은 사람들 10
신현신 지음, 김보혜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2년 5월
평점 :
<철강왕 박태준>은 문이당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
닮고싶은 사람들 시리즈 10권에 해당하는 책이에요..
문이당어린이 출판사의 닮고싶은 사람들은
과거 역사속의 인물들이 아니라, 바로 얼마전까지, 혹은
현재에도 언론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실존 인물들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조금 더 많이 와닿고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적절하게 쓰여진 책의 난이도, 길이...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시리즈예요...
<철강왕 박태준>을 읽기 전까진,
부끄럽지만 박태준이 포스코의 회장이란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박태준의 흥미진진한 인생이 너무나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어서
위인전(?)을 이렇게 열심히 정독해서 읽은 건 정말 오랫만인 거 같네요...^^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공사의 80%가 완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공사(콘크리트가 10센티미터 정도 덜 쳐졌다고 해서,
폭파시키고 다시 만들라고 지시한 부분이에요..
실생활에서 여러 손익을 따질 때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일본에서 일제시대에 장교가 육군사관학교에 가란 걸
공과대학에 가겠다고 단칼에 거절한 용기도 대단하고요...
정말 일반인은 엄두도 못낼 일이죠...
계약서를 꼼꼼히 읽기전엔 사인을 하지 않고,
계약서가 잘못 되었으니 기공식에 가지 않겠다고 하고
가지 않은 점 등...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원칙에 딱 맞춰서
멋지게 살아서 너무나 존경스럽네요..
읽으면서 몇 번씩이나 우리 아이들이 이 사람을 조금이라도
닮게 된다면 정말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