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보는 환경 지도책 - 세계의 멸종 동물
조현진 지음, 고순정 그림, 한상훈 감수 / 휴이넘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이야기로 보는 환경지도책:세계의 멸종동물들>....

환경지도책하면 웬지 재미는 없어보이지만

아이들이 읽는게 바람직할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요...

의외로 재미있어서 술술 읽히고 좋네요...^^
이야기는 너무 더운 여름날 푸름이가

에어컨이 멈춰서 에어컨 안을

들여다보다가

그 안에 가득 들어있는 편지를 보고

놀라는 걸로 시작됩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북극곰 중 하나인일라낙이

보낸 편지였죠...

북극곰의 삶을 어린 일라낙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듯 써놔서 재미있네요..^^

그 후엔 북극에 사는 생물, 북극 지역의 지도가 나오고

지구 온난화의 원인에 대해 나와요..

푸름이는 편지를 하나씩 차례대로 읽어보는데,

아마존 밀림에서 보낸 마호가니인 마호가 보낸 편지를 보며,

아마존에서 사는 생물에 대해 알게 되고,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서 산호, 모리가 보낸 편지를 보고

바다가 오염되는 원인 및 생물들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호주에서는 유칼립투스 원정대의 대장인 코알라 X로부터

편지를 받아서 그곳 사정에 대해 알게 되고요.

푸름이는 동물친구들에게 답장을 쓰는 걸로 이야기가 끝나요.

책의 맨 뒷부분에는 우리나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특징, 사라진 이유, 볼수 있는 곳에 대해 기술하고

그림을 그려놓았는데요..

그림이 참 귀여우면서 인상적이라,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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