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의 3일만 볼 수 있다면 생각이 큰 어린이 8
고정욱 엮음, 이성희 그림, 헬렌 켈러 원작 / 여름숲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헬렌켈러의 3일만 볼 수 있다면>은

헬렌켈러가 쓴 원작을 고정욱선생님이 다시 엮은 책이에요...

헬렌켈러에 대해 알려주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선택했는데 무척 마음에 드네요..

헬렌켈러에 대한 내용은 다들 아실테니까

언급하지 않을게요...

아무튼, 사람의 속성이란게,

자기가 갖고 있는 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고,

남의 떡이 커보이고, 자기 거에 대해선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면서 살기가 쉽지 않은데,

헬렌켈러의 3일만 볼수 있다면은 시작장애인 헬렌켈러가

3일을 볼 수 있다면 보고 싶은 것들과 이유에 대해 나열한 책인데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부와 상관없이, 우리 아이들한테 꼭 읽히고 싶은 좋은 책을  

발견하게 되어서 참 좋네요...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있는 tip들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으면서

많은 도움도 되고 여러모로 생각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아요...

책 뒷부분에는 고정욱 선생님이 <3일만 걸을 수 있다면>이란

에세이를 썼는데, 이 부분도 참 느끼게 하는 내용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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