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마음에 쏙 듭니다

엄마 아빠는 우리를 사랑해요 ㅣ 동물에게 배워요 4
채인선 글, 김성희 그림, 신남식 감수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10월

<엄마아빠는 우리를 사랑해요>....

책 제목도 우리 아이들한테 읽혀주고 싶은 제목인데다가

작가도 내가 좋아하는 채인선 작가이고,

그림도 너무 예뻐서 선택한 책이에요..

무엇보다, 우리아이는 하루에도 몇번씩

"엄마, 나 사랑해"라고 질문을 해서,

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레,

부모는 아이들을 사랑하게 마련이란 걸 깨닫도록 하려고

선택했지요..^^

창작동화인줄 알았는데, 보니,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 4권에 해당되는 책으로

동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네요...

그런데도, 그림이 예뻐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집중해서 열심히 잘 봐요..^^

무엇보다, 하마의 얼굴표정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저도 자꾸 이 책으로 손이 가네요..^^

희한하게도 몇번 읽어주지 않았는데도,

우리 아이들...내용을 기억해서,

잘 이야기해서 참 만족스럽네요..^^

내용도 무척 재미있는데, 무엇보다도 괭이갈매기가

알에 대고, 우리가 태교하듯이 말을 걸고,

새끼는 태어나면 엄마의 목소리를 안다는 점이 참 신기하네요...

<엄마아빠는 우리를 사랑해요>랑 같이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 앞의 권들이

아주 작은 책으로 왔는데,

우리 아이..요즘은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하면서 사달라고 조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