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 무민 그림동화 5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워낙 캐릭터가 귀여워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무민은 어린 시절 제가 무척 좋아했던 동화예요..

커서도 가끔 생각이 나곤 했는데, 요새, 전부 다시 출간되어서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도착하자마자,

제가 더 읽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이랑 같이 앉아서

바로 읽었어요..^^

 

필리용크 아주머니네 아이들은 무민에게

늘 같이 놀아줘서 고맙다며, 엄마의 목걸이를

엄마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무민에게 줍니다.

무민은 이걸 스노크아가씨에게 선물로 주죠...

필리용크 아주머니는 누군가가 목걸이를 훔쳐갔다며

펄펄 뛰며 경찰서장을 불러옵니다..

자초지종을 알게된 꼬마미이가 재빨리 목걸이를 제자리에 갖다두어

위기를 모면하죠...

 

커서, 무민을 보니, 어렸을 때 느끼지 못했던 점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들의 시각과 어른들의 시각이 어떻게 다른지...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혼내지 않고,

아이들 입장에서 보려고 최대한 노력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게 됐어요...

우리 아이는..꼬마 미이를 무척 좋아하네요..^^

그림이 너무 예쁘다면서, 책장을 계속 넘기며

혼자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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