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왕국의 헨젤과 그레텔 어린이와 엄마를 위한 치과치료동화 시리즈 1
김재성 글, 김나혜 그림 / 신밧드미디어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어느 아이들이나 그렇겠지만
우리 아이들도 참 이빨을 안 닦으려고 도망다니고,
점심먹고 이빨 닦아주려고 하면
아침에 닦았는데 왜 또 닦아?하는 통에 
고민이었는데, 
치과의사가 쓴 충치가 생기기 쉬운 음식에 대한
그림책을 발견하고 우리 아이들한테 꼭 보여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빨왕국의 헨젤과 그레텔은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약간 각색한 거예요.
내용이 약간 다르죠.
헨젤과 그레텔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너무 가난해서 다른 친구들처럼 사탕과 초콜릿을
마음껏 먹는 게 소원이었죠.
헨젤과 그레텔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법의 숲에
길을 잃어서 그만 가게 됩니다.
헨젤과 그레텔은 이빨 모양집에 들어갔다가
잠자는 사람 모양을 한 캔디를 집어먹고
잠이 들고 맙니다.
마녀는 아침, 점심, 저녁시간마다 두 개의 양동이를 갖다주며, 
충치가 생기면 새끼돼지로 만들겠다고 하죠.
헨젤과 그레텔이 이빨에 좋은 음식들을 매번 고르자
마녀는 생쥐로 변하고, 
마법에 걸려 돼지로 변했던 아이들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떤 음식이 
이빨에 좋은지 나와 있어서 좋네요.
이빨이 썩는다고 아무리 말해도
계속 캔디나 초콜릿을 먹으려고 하고,
먹자마자 이빨을 닦자고 하면 도망다니기 바쁜 우리 아이들...
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레 이빨에 좋은 음식들을
찾게 되면 좋겠네요..^^
그림도 귀엽게 그려져 있고,
아이들한테 꼭 필요한 내용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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