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1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책굽는가마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서핑하다가 그림이 너무나 예뻐서 한눈에
쏘옥 들어오기에 선택하게 된 책이에요....
책을 받고서야 핀란드 문학상을 소상받은 작가의
작품이고, 핀란드가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세계종합1위를 받았단 걸 알게 됐네요...
작가는 시리를 시리즈로 계속 책을 냈는데
’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는 그 첫번째에 해당하는 책이에요....
시리는 생일날 생일선물로 강아지를 선물 받게 되죠.....
그 자리에서 가족의 이름을 붙이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지만
강아지는 천방지축이라 집은 엉망이 되고
물건들이 어디 있는지 찾기도 힘들게 되죠....
결국 강아지를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지만
하루만에 담당선생님이 
도저히 훈스껠리는 유치원에서 봐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게 되요...
유치원에서 우등생인 베르따를 집으로 불러서
그대로 따라하게 해서 시리를 얌전한 개로
바꾼다는 내용인데요...
무엇보다 그림이 무척 예뻐서 자꾸 손이 가기도 하지만
내용이 우리 아이를 무척이나 연상시켜서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우리 아이도 무척이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물건을 아무데나 둬서 못 찾는 거 일수거든요......
지금도 요리할 때 쓰는 계량스푼을 우리 아이가
어디에 숨겼는지 못 찾아서 결국 다시 사고 말았어요.....
정말 중요한 물건들은 이젠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둬서 보관하고 나머지 물건들은 잊어버리기 일수인데...
우리 아이도 베르따 같이 보고 따라할 친구를 만나게 해주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시리 시리즈 2권도 얼른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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