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가 그랬어! 맹앤앵 그림책 12
로리앤 시오메이즈 글.그림, 해밀뜰 옮김 / 맹앤앵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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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가 그랬어"는 특이하게도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는 베짱이, 케이티가 주인공인 책이에요.
우리 아이는 동화책에 나온 동물들은
잘 기억하는데, 그냥 자연관찰책으로만 보여준
동물들은 이상하게 기억을 잘 못해서
베짱이가 주인공인 흔치 않은 책이라 
바로 선택하게 됐는데, 내용을 보니
우리 아이랑 너무나 흡사한 모습이라
마음에 드네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베짱이 케이티는 집에서 뛰어다니지 말고 밖에서
맘껏 뛰어놀라(말썽을 피우지 않는 한에서)는 엄마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가서 뛰어다닙니다.
가는 곳마다 뛰다가 말썽을 일으키는데,
케이티를 쫓아온 남동생 루가 "케이티가 그랬어"라고
계속 일러대는 통에 산통을 다 깨게 되는데,
개미들을 만나 돕게 되고,
동생이 케이티가 그랬다고 말해서
엄마한테 칭찬을 받는다는 내용이에요.
무엇보다 글미이 정말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마음에 들고, 우리 아이들이랑
행동하는 게 무척 닮아서 보고 있자니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아이들도 자기들 모습이랑 닮았다고 생각되는지
보면서 ㅋㅋ 웃어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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