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트와 테디 - 두 친구의 세 가지 이야기
로라 바카로 시거 지음, 박혜수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훈트와 테디는 두 친구에 대한 이야기에요.
친구와 떨어지는 걸 싫어하게 된
우리 아이가 보면 좋겠다 싶어서
고른 책이에요.
테디는 겁이 많은 곰이고 훈트는 강아지예요.
내용은 정말 아이들 일상에서 일어나기 쉬운
그런 단순한 내용으로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번째 에피소드는
테디는 겁이 많은데
훈트가 놀러가자고 하자
의자위에 있다가
무섭다고 하지요...
훈트가 용기를 붇돋워주자
테디는 용기를 내어 한걸음씩 움직여서
훈트의 도움으로 의자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의자 위에 목도리를 두고 와서
놀러나가지 못하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테디가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데
훈트가 계속 옆에서 놀자고 조르죠...
테디가 책을 다 본 후에
뭐하고 놀까? 물어보니까
훈트가 책을 읽어달라고 조릅니다...ㅋㅋ
세번째 에피소드는 훈트가 이름을 바꾸고 싶어해서
테디와 함께 여러모로 고민하다가
결국 "훈트"란 이름이 가장 좋다고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배경이 그냥 하얀색으로 되어있고
테디와 훈트는 테두리가 굵게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단순하게 칠해져 있는 투박한 그림이
정이 가네요...
아이들이 따라그리기도 쉬운 거 같아요.
우리 아이와 함께 책을 다 본 후에
같이 테디와 훈트를 반복해서 그리며 놀았어요..^^
실컷 그림을 그리더니, 다시 읽어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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