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서점직원의 일탈에서 시작된 비극적 사건들이 담담한 화자의 독백으로 전개.우유부단하고 휘몰아치는 파도들에 별다른 저항없이 떠밀려다니는 여주인공의 태도에 답답함도 느껴지지만 다음장에선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알 수 없는 구성으로 책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매년 새로운 디자인의 예쁜 컵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큰아이가 슬슬 살림욕심을 내면서 하나 둘씩 깨지고 요만큼 남았네요 ^^;;
네식구가 하나씩~
올해 받았던 컵은 받자마자 남편이 사무실로 들고 가버렸어요.
집에 두면 또 깨져서 없어져버릴것 같다고 ^^